‘미아리 텍사스’ 70년 만에 역사 속으로…11개동 아파트로 탈바꿈

이하린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may@mk.co.kr) 2025. 11. 2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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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의 대표적인 성매매 집결지인 이른바 '미아리 텍사스'가 70년 만에 사라진다.

서울 성북구는 신월곡 제1구역 재개발이 본격 철거 단계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이승로 구청장은 "지역 숙원이자 사회적 과제였던 신월곡 제1구역 내 미아리텍사스의 철거가 본격 착수됐다"면서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구의 역사와 정체성을 새롭게 세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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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리 텍사스 철거. [서울 성북구]
서울 성북구의 대표적인 성매매 집결지인 이른바 ‘미아리 텍사스’가 70년 만에 사라진다.

서울 성북구는 신월곡 제1구역 재개발이 본격 철거 단계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신월곡 제1구역은 성북구의 대표 관문이자 서울 북부 교통 요충지로, 미아뉴타운의 완성을 위해 사업 추진이 시급한 곳이다.

이 구역은 미아리 텍사스가 1950~60년대 조성된 이후 수십 년간 남아 있어 낙후된 주거 환경과 부정적인 이미지가 이어져 왔다.

철거 후 신월곡 제1구역은 일대는 46층 11개 동 2201세대 아파트와 170실 규모의 오피스텔 등 주거단지로 변신한다.

구는 관계 기관과 사업 시행자와 협력을 이어가고 행정 역량을 집중해 이 지역에 대해 이주율 99.4%를 끌어냈고 철거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성매매 여성들의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자활지원비를 지급하는 등 정책 지원도 병행했다.

성매매 피해 여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원과 보호 대책을 강화하고 상위기관에 주거 등을 포함한 자립 대책을 건의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지역 숙원이자 사회적 과제였던 신월곡 제1구역 내 미아리텍사스의 철거가 본격 착수됐다”면서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구의 역사와 정체성을 새롭게 세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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