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우주비행사 남겨두고 왔던 ‘스타라이너’ 임무 축소

KBS 2025. 11. 2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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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의 소식을 한눈에 전해드리는 '맵 브리핑' 입니다.

오늘은 미국 플로리다주부터 갑니다.

기체 결함으로 무려 9달간의 우주 체류 사태를 빚은 보잉의 '스타라이너' 우주선과 관련해, 미항공우주국, NASA의 임무 횟수가 축소됐습니다.

NASA는 보잉과 상호 합의를 통해, 스타라이너 우주선 임무 횟수를 기존 6회에서 4회로 감축하기로 계약을 수정했습니다.

이번 계약 수정으로 스타라이너의 남은 임무 4회 중 2회는 '선택사항'으로 전환됐습니다.

또 NASA는 내년 4월 이후 진행되는 스타라이너의 세 번째 임무를 유인 비행이 아닌, 무인 비행으로 운영하기로 했는데요.

우선 국제우주정거장, ISS에 화물을 보내는 임무를 맡겨 안정성을 확인한 뒤 다시 유인 비행을 시도할 수 있도록 하겠단 겁니다.

만약 순조롭게 비행이 진행되면 스타라이너는 2030년 폐기를 앞둔 ISS의 승무원 수송 임무를 맡게 됩니다.

스타라이너는 지난해 6월 두 번째 임무이자 첫 유인 비행에서 ISS 도킹에 성공했으나 기체 결함이 발견됐습니다.

이 때문에 스타라이너는 우주비행사들을 ISS에 남겨둔 채 약 3달 만인 9월 초, 무인 귀환했고 비행사들은 지구를 떠난 지 9달여 만인 올해 3월에야 스페이스X의 우주캡슐 '드래건'을 타고 지구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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