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상 6관왕' 박천휴 작가, 외교부 방문…AI 주제 미래대화 기조연설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외교부는 25일 'AI 시대 문화의 미래'를 주제로 2025년 글로벌혁신을 위한 미래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학계·문화계·산업계·국제기구 등 다양한 분야의 연사들이 AI가 문화 분야에 미칠 영향과 주요 이슈를 다각도로 조명했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토니상 6관왕을 수상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박천휴 작가가 기조연설을 맡아 '인간다움의 미래, AI 시대 마음은 어디에 머무는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박 작가는 기술이 완벽함을 지향할수록 되돌아봐야 할 인간적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완벽함이 아닌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으려는 마음이야말로 AI 시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본질"이라고 말했다.
기조연설 후 진행된 오전 세션은 'AI 시대 문화 창작: 직접 만들기와 시켜서 만들기'를 주제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진준 카이스트 교수, 이성헌 돌고래유괴단 부대표 등이 참여해 AI 활용의 책임성, 기술과 창의성의 공존 등에 대한 경험과 견해를 공유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AI 시대 문화 소비: 똑똑한 문화생활과 알고리즘 유혹'을 주제로 기예르메 카넬라 유네스코 디지털 국장, 김난도 서울대 명예교수 등이 AI 알고리즘 시대의 문화 소비 다양성과 국가 간 소비 격차 문제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2019년부터 국제사회의 주요 이슈를 문화·사회적 관점에서 논의하는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AI 시대 문화의 미래'를 주제로 '창의성과 문화다양성을 위하여'라는 부제 아래 개최됐다.
외교부는 "이번 논의가 기술 발전과 인간의 창의성, 문화 다양성 간 상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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