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을 김호중으로 알았다"…체포 명단 질문에 갑자기 '툭' [현장영상]

JTBC 2025. 11. 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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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재판에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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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 변호인 : 3156면 이에요. 증인은 군 검찰의 해당 메모에 관해 "포고령 위반자들을 검거하려면 휴대폰 사무실 자택 주소를 알아야 하니 행정망, 경찰망, 건강 보험 등을 통해 확인을 해야 한다는 원칙적인 이야기였습니다. 그냥 원칙적인 이야기들에 대한 메모였습니다"라고 진술했죠?]

[여인형/전 국군방첩사령관 : 군검찰 진술조사죠?]

[윤 전 대통령 변호인 : 예.]

[여인형/전 국군방첩사령관 : 그건 맞습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 : 그 해당 메모는 비상계엄에 관련해 체포에 대한 어떤 구체적 계획을 세운 것이 아니라 단순히 수사에 관한 원칙적인 얘기를 메모한 것이 맞습니까?]

[여인형/전 국군방첩사령관 : 군 검찰에 진술한 그 내용 그대로 봐주십시오. 그것도 마찬가지로 증언 거부하겠습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 : 증인은 특검이 주장하는 뭐 소위 체포 대상자 라고 하는 명단의 사람들에 대해 실제로 이렇게 주소 등을 확인한 적이 있습니까?]

[여인형/전 국군방첩사령관 : 제가 그 관련해서 좀 하나만 좀 말씀드리겠습니다. 명단 내용이 쭉 있었는데 저도 그 군사법원 재판하면서 알았습니다. 재판하면서 아마 재판하면서 나왔던 얘기 같은데요. 거기 보면 김어준 씨 있지 않습니까? 그 김어준 씨를 12월 4일 오후까지도 우리 방첩사 직원들은 방첩사 요원들은 김호중이라고 알고 있었더라고요. 그게 무슨 소리냐, 서로 막 구두로 전파되다 보니까 제가 말을 그렇게 했는지 뭐 누가 그렇게 받아 적었는지 그건 모르겠어요. 근데 방첩사 그때 당시에 직원들이 증인 나와가지고 증인심문하는 이런, 군사법원 재판 얘기하는 겁니다. 그거 얘기하는 거 들어보니깐 참 저도 기가 막힌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명단을 쭉 얘기하니까 일단 이 사람이 누구냐, 그래서 그 자리에서 인터넷을 열심히 찾아봤답니다. 왜 누군지 모르니까요. 수사단장은 정치에 관심이 없어서 우원식이 국회의장이신지도 자기는 몰랐다 그러고. 근데 그런 해프닝의 압권이 김어준 씨가 아니라 김호중으로 해가지고 계속 그 이름이 자기들끼리 돌아다녔나 보더라고요. 그래가지고 뭐 아무리 검색해도 김어준이 누군지 알 수가 있습니까? 그러다가 뭐 누가 김어준 아니냐 그래가지고 김어준인 거 같다. 다시 말씀드리면은 방첩사 수사관들은 계엄 끝나고 12월 4일 오후까지도 김어준 씨가 아니라 김호중 씨로 잘못 알고 있었다 라는 것을 제가 나중에 재판하면서 알게 됐습니다. 그니까 그 뭐 명단, 명단 자꾸 얘기하시는데 그 명단도 사실은 그 정도로 엉성하게 돌아다니는 얘깁니다 지금. 더 자세한 얘기는...]

※ 텍스트는 실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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