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환불 안돼요”…‘공연관람’ 소비자상담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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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이 맞지 않아 두 차례 취소 및 환급을 요청했지만 환급이 이뤄지지 않아 소비자상담을 신청했다.
판매자가 환급을 약속했으나 바로 환급되지 않았고 계속 기다려 달라고만 답변해 소비자상담을 신청했다.
공연 관람 관련 상담은 티켓 환급 지연 민원이 많았고, 점퍼·재킷류는 냄새·변색 등 품질 문제가 주로 제기됐다.
의류·섬유는 배송 및 환급 지연 사례가 대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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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섬유 배송·환급 지연 증가…의류 품질 민원 많아

#1. A씨는 10월 12만원을 주고 11월 공연 티켓을 구매했다. 일정이 맞지 않아 두 차례 취소 및 환급을 요청했지만 환급이 이뤄지지 않아 소비자상담을 신청했다.
#2. B씨는 8월 옷 23만원어치를 샀지만 배송이 되지 않아 10월 초에 환급을 신청했다. 판매자가 환급을 약속했으나 바로 환급되지 않았고 계속 기다려 달라고만 답변해 소비자상담을 신청했다.
지난달 소비자들 사이에서 ‘각종공연관람’ 관련 상담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티켓 예매사이트의 일시적 시스템 오류로 환급이 지연되고 수수료가 부과된 사례가 증가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10월 소비자상담은 총 4만8천11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5만8천657건 대비 18.0%(1만540건), 전년 동월 5만300건 대비 4.3%(2,183건) 감소한 수치다. 긴 추석 연휴로 상담 가능 일수가 줄어든 것이 감소 요인으로 파악됐다.
전월 대비 증가율이 높았던 품목은 ‘각종공연관람’(91.0%), ‘점퍼·재킷류’(87.8%), ‘의류·섬유’(17.4%) 순이었다. 공연 관람 관련 상담은 티켓 환급 지연 민원이 많았고, 점퍼·재킷류는 냄새·변색 등 품질 문제가 주로 제기됐다. 의류·섬유는 배송 및 환급 지연 사례가 대부분이었다.
10월 상담 다발 품목은 ‘항공여객운송서비스’(1,345건), ‘헬스장’(1,143건)이 9월과 동일하게 1·2위를 유지했다. ‘휴대폰·스마트폰’(1,074건)은 판매업체의 배송 지연과 연락 두절이 늘며 3위로 올라섰고, ‘의류·섬유’(886건)가 4위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는 ‘휴대폰·스마트폰’, 30~40대는 ‘항공여객운송서비스’, 50대 이상은 ‘침향 등 각종건강식품’ 상담이 가장 많았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 증가 폭이 큰 품목은 ‘과일·과일가공식품’(99.1%), ‘휴대폰·스마트폰’(66.5%), ‘호텔·펜션’(48.8%) 등이다. 과일 관련 상담은 추석 선물로 받은 과일의 변질 사례가 중심이었고, 호텔·펜션은 예약 취소 과정에서 환급 거부·과도한 위약금 부과 사례가 다수였다.
반면 ‘상조서비스’(-39.9%), ‘캐주얼바지’(-30.3%), ‘각종일반화장품’(-24.7%) 등은 감소했다. 지난해 특정 상조업체 폐업으로 급증했던 상담이 올해는 줄어든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소비자원은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면 1372소비자상담센터 또는 소비자24를 통해 상담 신청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민현배 기자 thx-2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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