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 이용자 수 '역대 최대'…배달앱 판도 바뀌나

2025. 11. 2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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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 이용자 수가 1,200만명을 넘기며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간 활성 사용자(MAU)가 가장 많은 배달 앱은 배민이었지만, 배민은 쿠팡이츠와의 경쟁 속에 월간 이용자가 2,170만명으로 작년 동기(2,207만명)보다 37만명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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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쿠팡이츠 이용자 수가 1,200만명을 넘기며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5일) 앱·결제 데이터 기반 시장분석업체 와이즈앱·리테일의 표본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주요 배달 앱(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땡겨요, 먹깨비)의 월간 사용자 합산은 2,70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2,595만명) 대비 4% 증가했습니다.

월간 활성 사용자(MAU)가 가장 많은 배달 앱은 배민이었지만, 배민은 쿠팡이츠와의 경쟁 속에 월간 이용자가 2,170만명으로 작년 동기(2,207만명)보다 37만명 줄었습니다.

2위 쿠팡이츠는 지난달 월간 이용자가 1,230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933만명)보다는 300만명 가까이(32%) 늘었습니다.

2023년 10월에 445만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2년 사이에 이용자가 거의 세 배로 급증한 겁니다.

쿠팡이츠는 지난해 3월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급격히 늘려왔습니다.

쿠팡 와우 회원은 1,5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지난해부터 쿠팡이츠에 밀려 3위로 내려간 요기요는 지난달 이용자가 444만명으로 작년 동기(522만명)보다 78만명 감소했습니다.

2년 전(656만명)과 비교하면 이용자가 200만명 넘게 이탈했습니다.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땡겨요는 소비쿠폰 효과 덕분에 이용자가 345만명으로 작년 10월 103만명에서 235% 급증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공배달앱이어서 소비쿠폰을 쓸 수 있는 데다 정부가 공공배달앱 쿠폰을 지원한 것이 이용자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다른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이용자가 작년의 두 배 넘는 81만명으로 늘었습니다.

#배달 #쿠팡이츠 #배달의민족 #땡겨요 #요기요 #먹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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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헌(dohon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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