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최대 위협은 中…韓 핵잠 도입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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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 히로히토(사진) 일본 지경학연구소 주임연구원은 "일본의 최대 위협은 중국"이라면서 한국의 핵추진잠수함(핵잠) 도입에 대해 "중국 잠수함에 대한 견제가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환영한다"고 밝혔다.
오기 연구원은 "옛날에는 북한의 위협이 일본 정부 문서의 톱이었다. 처음이 북한, 그리고 두 번째가 중국에 관한 우려였는데, 2022년 3문서 개정으로 역전했고 중국이 최대의 과제, 두 번째가 북한이 됐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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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잠, 한일간 해저 활동 협력 여지 넓혀”

오기 히로히토(사진) 일본 지경학연구소 주임연구원은 “일본의 최대 위협은 중국”이라면서 한국의 핵추진잠수함(핵잠) 도입에 대해 “중국 잠수함에 대한 견제가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환영한다”고 밝혔다.
오기 연구원은 지난 12일 한국 외교부 출입기자단과 도쿄에서 진행한 ‘동아시아 안전보장’ 브리핑에서 “2022년 중국이 최대의 과제, 두번째가 북한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기 연구원은 일본 방위성에서 16년 간 근무한 안보 전문가다. 그의 언급은 최근 일본이 대만 문제를 놓고 중국과 격한 갈등을 벌이고 있는 시점에 나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오기 연구원은 “옛날에는 북한의 위협이 일본 정부 문서의 톱이었다. 처음이 북한, 그리고 두 번째가 중국에 관한 우려였는데, 2022년 3문서 개정으로 역전했고 중국이 최대의 과제, 두 번째가 북한이 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과 관련해 “일본 정부로서는 중국과 관계에서 외교, 우호관계를 확대함과 동시에 억지력과 방위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둘 다 접근했다”며 “외교만으로 중국과 관계를 통제, 관리한다는 건 현실성이 점점 저하됐다는 인식이 나타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의 핵잠 보유와 관련해 “한국이 (중국, 북한의) 해저 잠수함 대응를 위해 핵잠을 가지는 건 일본에 있어서 환영하는 일”이라면서 “한국이 핵잠을 보유하는 경우에는 한일 간 해저 활동에 대해 협력의 여지가 더 넓어지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한국의 핵잠 보유 근거로 중국과 북한을 언급하면서 일본과 공통의 안보 목표가 생겼다는 점을 짚은 것이다. 오기 연구원은 “한국의 전략적 목표의 기반이 어디까지 변화할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 주변 잠수함의 위협을 언급했다는 것은 일본에 있어서도 큰 의미를 갖는다”면서 “일본과 한국 사이에 주변에 대한 겹치는 위협 요소가 확실히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문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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