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 망막혈관 질병 치료제 국가과제 선정

이정민 기자 2025. 11. 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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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자회사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가 습성 황반변성(wAMD)을 포함하는 망막혈관 질병 치료제 후보물질 'ALTS-OP01'이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는 알토스바이오로직스와 알테오젠헬스케어의 합병으로 지난 5월 출범했습니다. ALTS-OP01은 혈관형성 조절과 안정화에 관련된 네 개의 표적을 동시에 조절할 수 있는 혁신적인 다중 특이성 융합단백질 신약입니다.

지금까지는 혈관내피성장인자(VEGF) 단일 표적으로 작용하는 치료제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두 개의 인자를 표적하는 이중항체 기반인 로슈의 '바비스모'가 개발돼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키우고 있습니다.

ALTS-OP01은 특정 표적에 대하여 바비스모 대비 수십배 강한 결합력을 보이면서도 오프타겟 효과가 제거돼 고용량 치료에도 부작용 없이 혈관안정화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바비스모 치료 환자에서 저항성인자로 활성화되는 태반성장인자(PlGF)와 VEGF-B 계열과 같은 보상경로까지 차단함으로써 기존 치료제의 내성극복과 약효의 지속성을 늘려 투약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희정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 대표는 "2년 동안 국가 지원 사업을 통해 영장류를 포함한 다양한 동물실험으로 ALTS-OP01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생산공정 개발 등 후보물질의 비임상·임상 진입을 위한 후속 연구개발을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9월 유럽 EMA 품목허가 승인을 득한 당사의 황변변성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인 '아이럭스비'의 글로벌 상업화로 회사의 기반을 다지고, 혁신신약 ALTS-OP01의 성공적인 개발 및 상업화를 통해 중장기적인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국가신약개발사업은 2021년부터 10년간 신약 개발의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 R&D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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