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피스홀딩스, 이틀새 주가 40% 급락

김제림 기자(jaelim@mk.co.kr) 2025. 11. 2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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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분할 후 24일 재상장한 삼성에피스홀딩스 주가가 이틀 연속 크게 하락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적분할로 거래정지 직전 시가총액은 86조9000억 원(주가 122만1000원)이며, 순자산 가치기준 65:35 분할 비율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 56조5000억원, 삼성에피스홀딩스 30조400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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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전경[출처=연합뉴스]
인적분할 후 24일 재상장한 삼성에피스홀딩스 주가가 이틀 연속 크게 하락하고 있다. 지난 24일 29% 급락한 삼성에피스홀딩스는 25일에도 오전 10시30분 기준 전일 대비 15% 하락세다. 삼성에피스홀딩스 시총도 9조2000억원대로 내려 앉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적분할로 거래정지 직전 시가총액은 86조9000억 원(주가 122만1000원)이며, 순자산 가치기준 65:35 분할 비율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 56조5000억원, 삼성에피스홀딩스 30조4000억원이었다. 이번 인적분할의 핵심 배경은 CDMO 사업과 바이오시밀러 사업 간 이해상충 해소에 있었다.

IBK투자증권은 삼성에피스홀딩스는 바이오시밀러 사업 가치만 반영해 시가총액 12조 원, 주가 49만원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2026년 예상 EBITDA 4920억 원에 셀트리온 EV/EBITDA 24.6배를 적용하면 그 정도의 사업 가지가 나오기 때문이다.

그러나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상장 초기 비상장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사업 가치만 반영될 수밖에 없어 기계적인 주가 조정을 피할 수 없었다.

다만 상장 이후 삼성에피스홀딩스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후보물질의 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어 자체 신약 개발과 신규 바이오텍 에피스넥스랩과의 R&D 시너지가 주주가치제고 요인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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