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0대 상무·40대 부사장 발탁…5년 만에 임원인사 확대

허인회 기자 2025. 11. 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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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부사장 51명, 상무 93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 등 총 161명을 승진 발령하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로봇 전문가로 자율주행 로봇 개발, 실시간 조작 기술력 등 로봇 분야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온 최고은(41) 모바일경험(MX)사업부 삼성 리서치 로봇 플랫폼팀장이 상무로, 고대역폭메모리(HBM)4 개발을 위한 수율과 양산성을 확보한 유호인(46) 상무 등도 승진 명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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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명 승진 인사 발표…“미래 기술 이끌 리더 중용”
40대 부사장 11명, 30대 상무 2명 발탁

(시사저널=허인회 기자)

삼성전자는 25일 부사장 51명, 상무 93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 등 총 161명을 승진 발령하는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사진은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부사장 51명, 상무 93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 등 총 161명을 승진 발령하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25일 삼성전자는 '2026년 정기 임원인사' 명단을 발표하며 "산업 패러다임의 급속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AI, 로봇, 반도체 등의 분야의 미래 기술을 이끌 리더들을 중용했다"고 밝혔다.

임원 승진 규모는 지난해(137명)보다 24명 확대했다. 지난해에 비해 부사장 승진 규모는 16명 늘었고, 상무 승진자는 1명 증가했다. 아울러 2021년(214명) 이후 감소세를 보였던 임원 승진 규모는 5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 측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주요 사업분야에서 경영성과를 창출한 인재들을 승진시키며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견지했다"며 "두각을 나타내는 젊은 인재들을 과감히 발탁, 세대교체를 가속화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돌파할 차세대 경영진 후보군 육성을 지속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인사에 눈에 띄는 부분은 AI·로봇·반도체 등의 분야에서 성과 창출을 주도하고 역량이 입증된 인재들이 등용됐다는 점이다. 디바이스경험(DX)부문에서는 이윤수(50) 부사장이 데이터 기반 신기술 개발 성과로, 이성진(46) 부사장이 생성형 언어 기술 역량으로 승진했다.

로봇 전문가로 자율주행 로봇 개발, 실시간 조작 기술력 등 로봇 분야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온 최고은(41) 모바일경험(MX)사업부 삼성 리서치 로봇 플랫폼팀장이 상무로, 고대역폭메모리(HBM)4 개발을 위한 수율과 양산성을 확보한 유호인(46) 상무 등도 승진 명단에 포함됐다.

연공과 서열 관계없이 경영성과 창출에 크게 기여한 인재들의 발탁도 이어졌다. 이번 인사에서 30대 상무는 2명, 40대 부사장은 11명이 승진했다. 30대 상무 승진자는 2명으로, 김철민 디바이스경험(DX)부문 MX부문 시스템 퍼포먼스그룹장 상무(39)·이강욱 DX부문 삼성 리서치 AI 모델팀 상무(39) 모두 올해 최연소 상무가 됐다.

삼성전자는 성별이나 국적을 불문하고 성과를 창출하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재 발탁을 지속해 다양성과 포용성에 기반한 글로벌 인적 경쟁력을 제고했다고도 밝혔다. 정인희 DX부문 지속가능경영추진센터 ESG전략그룹장 부사장은 유일한 여성 부사장 승진자다. 제이콥주 DS부문 DSC 화남영업팀장 부사장은 유일한 외국인 승진자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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