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세금으로 폭탄주 마실려고 대통령 됐나

윤상호 2025. 11. 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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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국가정보원 업무보고를 받던 당시 폭탄주에 취해 업혀 나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전 대통령이 '만취행정'을 했다고 직격했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4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가 정보기관 공식 업무보고를 술판으로 만든 것만 봐도 일국의 대통령이라는 자각과 국가를 운영하겠다는 의지 자체가 없었다는 걸 명확히 보여준다"며 "헌정사에 길이 남을 윤석열의 만취행정"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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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헌정사에 길이 남을 尹만취행정”
윤건영, 폭탄주 만취 의혹 제기
“업무보고 대충 끝내고 ‘소폭’ 말아”
윤석열 전 대통령이 1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한 전 총리가 계엄 선포에 반대했다는 취지로 증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국가정보원 업무보고를 받던 당시 폭탄주에 취해 업혀 나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전 대통령이 ‘만취행정’을 했다고 직격했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4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가 정보기관 공식 업무보고를 술판으로 만든 것만 봐도 일국의 대통령이라는 자각과 국가를 운영하겠다는 의지 자체가 없었다는 걸 명확히 보여준다”며 “헌정사에 길이 남을 윤석열의 만취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 만취행정도 충격적이지만 당시 여당인 국민의힘 행태도 가관”이라며 “견제 브레이크를 밟기는커녕 만취한 권력의 가속페달을 함께 밟아온 동승자를 자처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윤 전 대통령 폭탄주 만취 의혹을 제기했다. 국정원 업무보고 도중 폭탄주를 마시다가 너무 취해서 경호관한테 업혀 나갔다는 주장이다.

윤 의원은 2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대통령이 되면 각 기관에 가서 업무보고를 받는다”며 “윤석열씨가 2023년 2월 국정원 업무보고 자리에서 업무보고를 대충 끝내고 ‘소폭’(소주와 맥주를 섞은 폭탄주)을 말았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테이블마다 소폭을 막 돌려서 너무 취해서 경호관한테 업혀 나왔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일국의 대통령인데 너무하지 않냐”고 직격했다.

아울러 “대통령이 가짜출근을 하는 것도 상식을 초월한 일인데 그걸 들키지 않으려고 멀쩡한 돈 4억원을 들여 통로를 따로 만들었다”며 “심지어 해외 순방을 가면서 ‘참이슬 프레시’ 페트병 10개를 들고 갔다”고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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