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 얼라인파트너스 공개매수 소식에 19%↑[특징주]

김경은 2025. 11. 2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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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 펀드 얼라인의 공개매수 소식에 가비아 주가가 급등세다.

이날 가비아의 주가 급등은 얼라인파트너스의 공개매수 소식이 전해지면서 나타났다.

얼라인은 "이번 공개매수는 가비아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행동주의적 목적에서 추진되는 것"이라며 "주요지분 확보 후 경영진과의 대화, 필요시 법적으로 보장된 주주권 행사를 통해 가비아 지배구조의 투명성 강화, 자본 효율성 제고, 경영성과 향상 등 주주가치 제고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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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의 공개매수 소식에 가비아 주가가 급등세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25일 오전 10시 7분 기준 가비아(079940)는 전일 대비 5300원(19.27%) 급등한 3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가비아의 주가 급등은 얼라인파트너스의 공개매수 소식이 전해지면서 나타났다. 공개매수는 일반적으로 프리미엄을 제공하는 만큼,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얼라인파트너스는 가비아 보통주 135만 3569주(지분율 10%)를 공개매수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3만 3000원으로 전날 종가(2만7500원)보다 20% 높은 수준이다.

공개매수에는 최대 451억원을 투입한다. 공개매수에 응모한 주식이 매수 예정 수량을 초과할 경우에는 매수 예정 수량만큼만 안분비례해 매수할 예정이다. 공개매수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공개매수 기간은 2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다.

가비아는 국내 1세대 정보기술(IT) 기업으로 그룹웨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가비아 창업주인 김홍국 대표 지분율은 18.3%이며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까지 더하면 25.8%다.

얼라인은 현재 가비아 지분 9.03%를 보유하고 있다. 공개매수에 성공하면 지분율은 19.03%로 늘어난다. 일각에서는 얼라인이 미국 행동주의 펀드 미리캐피털과 함께 경영권 행사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미리캐피털은 지난달 가비아에 대한 지분 23.96%를 확보해 2대 주주에 올랐다.

얼라인은 “이번 공개매수는 가비아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행동주의적 목적에서 추진되는 것”이라며 “주요지분 확보 후 경영진과의 대화, 필요시 법적으로 보장된 주주권 행사를 통해 가비아 지배구조의 투명성 강화, 자본 효율성 제고, 경영성과 향상 등 주주가치 제고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얼라인은 최근 일주일 사이 두 차례의 공개매수를 발표하며 투자 대상 기업의 지분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얼라인은 에이플러스에셋 주식 450만 1192주(총 19.91%)를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공개매수한다. 공개매수가 성공하면 2대주주 지위를 꿰찰 전망이다.

김경은 (ocami8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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