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의 최종전에 올인' 울산, 9개월 만에 부리람과 리턴 매치...노상래 감독 "최상의 결과 만들겠다"

최병진 기자 2025. 11. 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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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래 울산 HD 감독 대행/울산 HD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울산HD가 호랑이굴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 격돌한다.

울산은 26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부리람과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5차전을 치른다.

ACLE 반환점을 돈 현재 울산은 2승 1무 1패 승점 7점 득실 +1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선두 빗셀 고베(1위, 승점9, +4)·조호르 다룰 탁짐(2위, 승점7, +3)·산프레체 히로시마(3위 승점7, +2)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울산에 ACLE 무대도 중요하지만, 당면 과제는 오는 30일 홈에서 열릴 제주 SK와 K리그1 38라운드 최종전이다.

현재 울산(승점44)은 9위로 수원FC(승점42, 10위)에 승점 2점 차로 추격을 받고 있다. 제주전을 승리해야 자력으로 K리그1 잔류에 성공하며 승강 플레이오프를 피할 수 있다.

울산은 지난 22일 광주FC와 K리그1 37라운드 원정에서 0-2로 패하며 아쉽게 잔류를 확정 짓지 못했다.

ACLE는 부리람전을 포함해 리그 스테이지가 4경기 남았기 때문에 단 1경기 남은 K리그1에 비해 여유가 있다. 부리람을 맞아 부분 로테이션을 통해 평소 출전 시간이 적었던 선수들의 컨디션과 자신감을 끌어올려 제주전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울산은 부리람과 9개월 만의 리턴 매치다. 2024-25 ACLE 리그 스테이지 7차전 부리람 원정에서 1-2로 패하며 16강에 진출에 실패했던 기억이 있다. 복수와 함께 안방에서 반드시 승전고를 울려 K리그1에서 잔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노상래 감독은 “주말 제주전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부리람전에 모든 걸 쏟을 수 없다. 그렇지만 홈이기 때문에 가용한 자원을 활용해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 제주전에서 이전보다 조금 더 끈끈한 축구를 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라고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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