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권민아, 고 이순재 추모 “따뜻한 미소, 많이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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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고(故) 이순재를 추모했다.
권민아는 25일 자신의 SNS에 "이순재 선생님. 오래전이지만 촬영장에서 그 누구보다도 따뜻하고, 귀엽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라며 고 이순재를 추모했다.
끝으로 권민아는 "따뜻한 미소가 많이 그립네요. 늘 환하게 웃어주셨는데. 선생님의 연기는 평생 남아있을 거예요. 편히 쉬세요. 존경합니다"라며 "같은 촬영장에서 함께 연기할 수 있었다는게 제겐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애틋함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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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는 25일 자신의 SNS에 “이순재 선생님. 오래전이지만 촬영장에서 그 누구보다도 따뜻하고, 귀엽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라며 고 이순재를 추모했다.
이어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셔서 많은 걸 배우고, 느끼고, 그때의 저에게는 더 열심히 한 계기가 돼주셨어요. 뚜렷이 기억이 나네요. 앞으로도 그 말씀들 잊지 않고 간직하겠습니다”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끝으로 권민아는 “따뜻한 미소가 많이 그립네요. 늘 환하게 웃어주셨는데. 선생님의 연기는 평생 남아있을 거예요. 편히 쉬세요. 존경합니다”라며 “같은 촬영장에서 함께 연기할 수 있었다는게 제겐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애틋함을 남겼다.
유족에 따르면 이순재는 이날 새벽 눈을 감았다. 향년 91세. 고령에도 배우 활동을 이어오던 고인은 지난해 말부터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으며 활동 등을 중단하고 안정을 취해왔다.
1934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난 그는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으며 드라마 ‘동의보감’, ‘보고 또 보고’, ‘삼김시대’, ‘목욕탕집 남자들’, ‘야인시대’, ‘토지’, ‘사모곡’, ‘허준’, ‘상도’, ‘이산’,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뚫고 하이킥’, ‘개소리’ 등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고인은 지난해 10월 건강 문제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그 전까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와 KBS 드라마 ‘개소리’ 등에 출연하며 연기의 끈을 이어왔다. 이에 지난해 KBS 연기대상에서 역대 최고령 대상 수상자가 되기도 했다.
당시 고인은 “오래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있다. 오늘 이 아름다운 상, 귀한 상을 받게 됐다”며 “시청자 여러분께 평생 동안 신세 많이 지고 도움 많이 받았다. 감사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이는 고인의 공식석상 마지막 인사가 됐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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