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여론조사 대납' 의혹 수사 속도…신혜식 참고인 소환

2025. 11. 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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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팀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강 전 부시장은 2021년 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캠프 실무를 총괄했던 인물이고, 김 씨는 캠프가 부담해야 할 3,300만 원가량의 여론조사비를 대신 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오 시장은 명태균 씨가 실소유한 연구소로부터 여론조사를 제공받고, 조사비는 김 씨를 통해 대납하게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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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특검팀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 오 시장 측근과 후원자를 잇따라 소환했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방준혁 기자!

[기자]

네, 특검팀은 오늘 오전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사업가 김한정 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강 전 부시장은 2021년 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캠프 실무를 총괄했던 인물이고, 김 씨는 캠프가 부담해야 할 3,300만 원가량의 여론조사비를 대신 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특검에 출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 시장은 명태균 씨가 실소유한 연구소로부터 여론조사를 제공받고, 조사비는 김 씨를 통해 대납하게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오 시장 측은 "정기적으로 받은 조사도 없고, 대납 사실 역시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반면 명 씨는 "오 시장의 부탁이었다"는 입장입니다.

특검은 주요 피의자 조사를 거의 마무리한 만큼, 오 시장 기소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전망입니다.

[앵커]

이번엔 내란특검 수사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시도 당시, 대통령실이 지지자들을 조직적으로 동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를 조사한다고요.

[기자]

네, 내란특검팀은 오늘 오후 2시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특검은 지난 8월 신 대표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했고, 오늘 조사에서는 공익신고 내용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계획입니다.

앞서 신 대표는 공수처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려던 당시, 대통령실이 관저 인근 지지자 동원을 지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근거로는 성삼영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시위대에 결집을 요청하는 내용의 문자와 통화녹음을 공개했습니다.

신 대표는 최근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의 배후 의혹으로 별도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도 성 전 행정관과 윤 전 대통령 변호인을 배후로 지목하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신 대표를 조사한 뒤 성 전 행정관 등 소환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현장연결 홍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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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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