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세 이순재 “연기 장사꾼 안 돼, 빌딩 한 채 없다” 잘 살아야 잘 죽는다던 대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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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 악화돼 활동을 중단했던 이순재가 영면에 들었다.
2024년, 건강 악화 전 '최고령 현역 배우' 자격으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이순재는 "한창 바쁠 때는 영화 5, 6개를 계약하고 찍었다. 60~70년대 출연한 작품만 무려 100여 편. 하루에 영화 4편을 찍었다. 결혼하고 신혼 초 집에서 잔 시간이 (1년 동안)일주일밖에 없었다. 지금 그렇게 일했으면 63빌딩 하나 생겼을 거다. 그랬는데 지금 2층짜리 건물도 없다"고 연기에만 몰두했던 지난 날을 돌이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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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건강이 악화돼 활동을 중단했던 이순재가 영면에 들었다. 향년 91세.
유족에 따르면 이순재는 11월 25일 새벽 별세했다.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이 악화돼 연극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한 지 약 1년 만이다.
1934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난 이순재는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 1965년 TBC 전속 배우 1기가 된 후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2024년, 건강 악화 전 '최고령 현역 배우' 자격으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이순재는 "한창 바쁠 때는 영화 5, 6개를 계약하고 찍었다. 60~70년대 출연한 작품만 무려 100여 편. 하루에 영화 4편을 찍었다. 결혼하고 신혼 초 집에서 잔 시간이 (1년 동안)일주일밖에 없었다. 지금 그렇게 일했으면 63빌딩 하나 생겼을 거다. 그랬는데 지금 2층짜리 건물도 없다"고 연기에만 몰두했던 지난 날을 돌이켜봤다.
이에 앞서, 지난 2022년 영화 '안녕하세요' 개봉을 앞두고 진행한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역시 고인은 "연기 장사꾼이 되면 안 된다"며 "연기한 지 이렇게 오래되어도 빌딩 한 채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안녕하세요'는 호스피스 병동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당시 이순재는 호스피스 병동의 든든한 터줏대감 '인수'로 분해 마음을 울리는 연기를 보여주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가 있냐"는 질문을 받은 이순재는 "'잘 살아야 잘 죽습니다'란 대사"를 꼽으면서, "죽기 전에 주마등처럼 인생이 지나간다고 하지 않나. 살아있을 때 최선을 다하자"고 전하기도 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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