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종전협상 상당한 성과냈지만…훨씬 더 많은 것 필요"

한경우 2025. 11. 25. 07: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미국 대표단과 종전 협상에서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고 24일 평가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종전협상의 성과 중 하나로 "전부 대 전부 원칙에 따른 모든 우크라이나 전쟁 포로와 민간인의 완전한 석방, 그리고 러시아에 의해 납치된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의 완전한 귀환"을 꼽았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미국 대표단과 종전 협상에서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고 24일 평가했다. 다만 “진정한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더 많은 것이 필요하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스웨덴에서 열린 크림반도 플랫폼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우리는 미국과 조율 과정에서 극히 민감한 사항들을 포함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종전협상의 성과 중 하나로 "전부 대 전부 원칙에 따른 모든 우크라이나 전쟁 포로와 민간인의 완전한 석방, 그리고 러시아에 의해 납치된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의 완전한 귀환"을 꼽았다.

다만 그는 "이는 중요한 단계들이지만, 진정한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더 많은 것, 훨씬 더 많은 것이 필요하다"며 "미국과 계속 협력해 우리를 강화하고 약화하지 않는 타협점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메시지를 통해서도 우크라이나가 '중대한 순간'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저녁 회담 진전 상황과 파트너들의 주요 강조점에 대한 종합 보고를 받을 예정"이라며 "이 보고를 바탕으로 다음 단계와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우크라이나 내에서는 여전히 영토 문제 등과 관련한 자국의 레드라인을 강하게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루슬란 스테판추크 우크라이나 의회의장은 이날 크림반도 플랫폼 정상회의에서 러시아 점령 영토의 공식 인정, 우크라이나 병력 규모 제한, 우크라이나의 미래 동맹에 대한 제약은 수용할 수 없는 조건이라고 밝혔다.

스테판추크 의장이 수용할 없다고 꼽은 조건들은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종전안의 핵심 내용이다.

또 스테판추크 의장은 유럽연합(EU),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이 우크라이나 안보 보장과 모든 평화 계획의 필수 요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