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마음도 가진 방탄소년단 진, 상파울루가 뒤집혔다

양형모 기자 2025. 11. 25.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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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또 한 번 방탄소년단(BTS) 진의 이름을 불렀다.

2016년에 출범한 'BreakTudo Awards'는 음악·방송·디지털 콘텐츠 등 대중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브라질 대표 시상식으로, 전 세계 팬 투표를 기반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또한 빌보드 'HOT 100' 차트 90위에 진입해 진의 세 번째 'HOT 100' 솔로곡이 됐고, 글로벌 200 차트와 미국 제외 글로벌 차트에서도 18주 연속 차트인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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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또 한 번 방탄소년단(BTS) 진의 이름을 불렀다. 솔로 아티스트 진의 ‘Don’t Say You Love Me‘가 11월 18일 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BreakTudo Awards 2025‘에서 ‘International Hit of the Year’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올해 글로벌 팝 시장을 뒤흔든 히트곡들이 대거 후보에 오른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의 음악은 현지 팬들의 선택을 받으며 국제적 존재감을 다시 입증했다.

이번 상은 Tate McRae, ROSE, KATSEYE의 ‘Gabriela’, Gracie Abrams의 ‘I Love You, I‘m Sorry’ 등 세계 주요 팝 아티스트들의 인기곡을 제친 결과다. 브라질 젊은 세대의 트렌드 중심지로 불리는 이 시상식에서 거둔 성과는 진의 음악적 확장력이 라틴 아메리카까지 뻗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2016년에 출범한 ‘BreakTudo Awards’는 음악·방송·디지털 콘텐츠 등 대중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브라질 대표 시상식으로, 전 세계 팬 투표를 기반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행사 역시 Telemilenio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글로벌 생중계됐으며 Box Brazil Play, Prime Video, Claro TV+, Yeeaah TV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방송됐다.

수상의 중심에는 진의 미니 2집 ‘Echo’ 타이틀곡 ‘Don‘t Say You Love Me’가 있다. 레트로 느낌을 더한 소프트 R&B 팝 장르로, 담백하고 깊어진 진의 음색이 부드럽게 흐르는 곡이다. 발매 후 꾸준히 해외 차트에서 지지를 얻으며 성장세를 유지해 왔고, 스포티파이 6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2025년 K팝 최단 기록까지 세웠다.

또한 빌보드 ‘HOT 100’ 차트 90위에 진입해 진의 세 번째 ‘HOT 100’ 솔로곡이 됐고, 글로벌 200 차트와 미국 제외 글로벌 차트에서도 18주 연속 차트인을 이어갔다.

솔로 앨범, 팬 콘서트, 글로벌 투어, 방송 활동 등으로 스펙트럼을 넓혀온 진은 ‘GLOBAL JIN’이라는 별칭 그대로 독자적 브랜드를 구축했다. 브라질에서 받은 이번 트로피는 진의 글로벌 행보가 빠르게, 그리고 계속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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