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 용돈 50만원 보내줘”…‘AI 은행 시대’ 말만 해도 송금해준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앞으로 인공지능(AI) 뱅커의 등장으로 인해 이체, 채무조정, 대출한도 조회, 대출심사 등 핵심 금융 서비스가 간편해진다.
AI를 통한 빅데이터 기반 대출심사는 현 정부가 강조하는 중·저신용자 포용금융 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알고리즘 금융이 본격화하면, 과거 소득·재직 등 단순 서류 기반 심사에서 벗어나 AI가 비금융 빅데이터(소비·통신 내역)까지 반영해 대출심사에 활용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뱅, 은행 첫 AI 이체 서비스
우리은행은 청약 AI상담원 도입
AI 활용한 대출 은행권 확대
저신용자 포용금융에도 기여
“우리 아들에게 용돈 50만원 보내줘.” “내 청약통장으로 당첨 가능성 있을까?”
앞으로 인공지능(AI) 뱅커의 등장으로 인해 이체, 채무조정, 대출한도 조회, 대출심사 등 핵심 금융 서비스가 간편해진다. AI를 통한 빅데이터 기반 대출심사는 현 정부가 강조하는 중·저신용자 포용금융 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AI로 상담중인 은행 창구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mk/20251125093003784nvcx.png)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는 이날 생성형 AI를 활용해 대화만으로 송금할 수 있는 ‘AI 이체’를 국내 금융권 중 최초로 출시했다. 이체는
금융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핵심 금융 서비스다. 마치 AI 챗봇인 ‘챗GPT’와 대화하듯 고객이 일상 언어로 AI에게 이체 서비스를 간편하게 요청할 수 있다.
은행명, 계좌번호, 이체금액 등 정보 입력 단계를 거쳐야했던 기존 절차를 한 문장으로 줄인 셈이다. 특히 최근 이체 내역이 있는 대상은 이름만으로, 별명을 설정한 경우에는 ‘엄마’ ‘아빠’ 등 의미가 유사한 표현만으로도 이체가 가능하다.
해당 기능을 활용해 자녀에게 용돈을 보냈다는 김영서 씨(59)는 “복잡하게 버튼을 여러 번 누르고, 인증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되니까 편하다”고 말했다.

인터넷은행 외 기존 시중은행들도 AI 뱅커를 폭넓게 적용해 금융소비자 편의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우리은행도 이날 AI 기술을 청약 상담에 적용한 ‘AI 청약 상담원’을 출시했다. 그동안 우리은행은 AI 예·적금 상담원, AI 대출 상담원 서비스도 선보인 바 있다.
AI 청약 상담원은 예상 청약가점과 순위를 계산해줘 고객이 당첨 가능성을 예측해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보유 청약 계좌의 납입액, 납입회차를 포함해 가구 소득, 거주지 정보 등을 자동으로 분석해 소비자 편의를 높였다. 또 본인의 가계 상황에 알맞은 청약 공고를 개별적으로 추천도 해준다.
또 최근 금융권은 빅데이터 기반 신용평가와 자동화된 대출심사를 전면 도입해 알고리즘 금융 체제로 전환 중이다. 신한은행은 ‘AI 신용평가’와 ‘AI 심사센터‘를 구축해 내부 신용등급 산정과 한도·금리 조건 산출에 AI 알고리즘을 활용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전국 1103개 지점에 AI 행원을 배치했고, 기업대출 심사에 AI 시스템을 연계했다.
알고리즘 금융이 본격화하면, 과거 소득·재직 등 단순 서류 기반 심사에서 벗어나 AI가 비금융 빅데이터(소비·통신 내역)까지 반영해 대출심사에 활용할 수 있다. 미래 소득 추정과 리스크 평가까지 자동화하는 셈인데, AI 대출심사로 포용금융 기조에 부합하는 중·저신용자 맞춤형 대출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한국신용정보원에 따르면 국내 금융 분야의 AI 시장은 연평균 38.2%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1조2000억원이던 시장 규모는 내년에 3조2000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단독] 허벅지 만지고 “목소리 섹스어필하네”…동국대 교수, 성추문에 갑질 논란 - 매일경제
- 정유라, 한동훈 등 상대 전방위 소송 예고…“결혼도 미루고 10년간 칼 갈았다” - 매일경제
- [단독] “핑크 음료 한국서 통할 줄이야”…분다버그 CEO가 말한 10년 성과 [인터뷰] - 매일경제
- 고등학생 제자와 호텔 불륜 교사, 한 살 아들도 데려갔지만…무혐의, 왜? - 매일경제
- 원로 배우 이순재 오늘 새벽 별세…‘한국 TV 60년’의 상징 - 매일경제
- IMF “이재명 정부 나랏빚 관리해야”…확장재정 지속땐 물가상승 경고 - 매일경제
- “가방 팔고 알바까지…배우 끝난줄” 명세빈, 이혼 후 생활고 고백 - 매일경제
- 정의선 회장, 큰일 낼 사람이네…포르쉐와 맞짱, 꽁꽁 숨겨뒀던 야심 드러내 [최기성의 허브車] -
- [영상] 여선수가 밀치는데 가슴부터 밑까지 손…마라톤 감독, 성추행 논란 해명 - 매일경제
- ‘리그 1호골’ 이강인, 벤치신세->“눈부신 기량” 극찬->챔스 선발까지?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