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튀르키예 정상회담, ‘원전·방산’ 등 협력 심화 공동언론발표
[앵커]
튀르키예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에르도안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가졌습니다.
양국 정상은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원전과 방산, 바이오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향후 계획을 소개했습니다.
회담을 계기로 원자력 협력 등 양해각서 3건도 체결했습니다.
보도에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튀르키예 전통 의장대와 군악대 도열 속에, 터키색 카펫을 따라 이재명 대통령과 에르도안 대통령이 나란히 걸어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군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빈 예우를 갖춘 공식 환영식 이후 정상회담은 103분간 이어졌습니다.
이어진 공동언론 발표에서 양국 정상은 원전, 방산, 바이오 협력에 관한 구체적인 합의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한국의 우수한 원전 기술과 안전 운영 역량이 튀르키예의 원전 개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한국산 엔진이 탑재된 튀르키예 '알타이 전차' 사례를 언급하며, 방산 분야 협력 심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튀르키예 대통령 : "우리는 방위산업 분야의 공동 프로젝트를 더욱 다양화하기를 원합니다."]
양 정상은 포괄적 협력 내용을 담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대한민국은 튀르키예의 '형제 국가'로서 오늘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앞으로 착실히, 그리고 특별히 신속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정상회담을 계기로 원자력 협력 등에 관한 양해각서 3건도 체결됐습니다.
대통령실은 "튀르키예가 추진 중인 시노프 제2원전 사업 수주까지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양 정상은 회담에 이어 국빈 만찬을 진행했습니다.
앙카라에서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희연 기자 (hear@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 “공무원 연금 달라” 특검 수사관의 소송…“평등원칙 위반”
- 원로 배우 이순재 전 국회의원, 오늘 새벽 별세
- 1달러에 1,477원…‘큰 손’ 국민연금까지 총동원
- “해보자는 거냐” 재판장 조롱에…법원 “감치집행·형사조치 검토”
- “동남아 사는 것 같아” 혐오 발언 쏟아낸 구청장
- 이 대통령 “평화체제 구축 시 한미훈련 안 하는 게 바람직”…곧 튀르키예 정상회담
- 261명 성착취 ‘자경단’ 총책 김녹완 1심 무기징역 선고
- 우도서 배에서 내린 승합차 돌진…13명 사상
- 항생제 복용 세계 2위 한국…내성 확산 우려에 대책 마련
- “올겨울, 오락가락 추위”…폭설 가능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