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금리 인하 기대·기술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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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금리 인하 결정 기대감과 인공지능(AI) 관련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서스퀘하나 인터내셔널 그룹 크리스 머피 파생상품 전략 공동 책임자 역시 "증시 재조정과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 확대가 맞물려 연말 멜트업(Melt-up·단기 급등) 장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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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금리 인하 결정 기대감과 인공지능(AI) 관련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빅테크 기업들 주가 반등과 우크라이나-러시아 평화 협상 가능성 등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3포인트(0.5%)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 S&P500 지수는 1.6%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기술주 중심 나스닥 종합지수는 2.6% 급등하며 장을 마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 주요 인사들의 발언이 12월 금리 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며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다음 달 금리 인하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시사하며 시장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역시 단기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는 발언을 내놓으며 힘을 보탰다. 이에 따라 자금 시장에서는 12월 금리 인하 확률을 약 70%로 반영하고 있다.
특히 이날 시장 상승세를 주도한 것은 ‘매그니피센트 7(M7)’을 비롯한 기술주였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자체 AI 모델 ‘제미나이 3’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맞춤형 칩(TPU) 경쟁력이 부각되며 주가가 5% 넘게 급등했다. 알파벳과 맞춤형 칩 분야에서 협력하는 브로드컴은 10.3% 급등했다.
반도체 종목들도 선전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7% 상승했고,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와 AMD도 각각 6%, 5% 오르며 기술주 랠리에 동참했다. 아마존과 메타 플랫폼스 등 다른 빅테크 기업들도 상승 흐름을 탔다.
제이 햇필드 인프라스트럭처 캐피털 어드바이저스 최고경영자(CEO)는 기술주 중심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서스퀘하나 인터내셔널 그룹 크리스 머피 파생상품 전략 공동 책임자 역시 “증시 재조정과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 확대가 맞물려 연말 멜트업(Melt-up·단기 급등) 장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특정 종목 쏠림 현상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멜리사 브라운 심코프 투자 결정 연구 담당 이사는 “알파벳 등 특정 주식이 시장 상승을 주도하는 것은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우려스럽다”며 “시장 전반에 폭넓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데이팅 앱 그라인더(Grindr)가 비공개 전환 제안을 철회한다는 소식에 11% 넘게 급락했다. 비만치료제 열풍의 주역 노보 노디스크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임상 시험이 주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소식에 6% 가까이 하락했다.
국채 금리는 하락 안정세를 보였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3bp(1bp=0.01%포인트) 내린 4.03%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평화 협상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 상승 마감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4% 오른 배럴당 58.8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가상자산 시장도 상승세를 탔다. 비트코인은 0.7% 오른 8만8593.64달러를 기록했고, 이더리움은 4.5% 상승한 2969.06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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