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온과 패션 그 어디쯤

하은정 기자 2025. 11. 25. 05:1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속 겨울 룩북- 인플루언서 PICK
@amaka.hamelijnck 

겨울 스타일의 진짜 힘은 '작은 디테일'에서 시작된다. 귀마개, 퍼모자, 바라클라바, 핸드워머, 니트 스카프 같은 방한 소품들은 이제 단순히 추위를 막는 기능을 넘어, 룩의 무드를 결정하는 핵심 액세서리가 됐다. 패션 감도가 높은 인플루언서들의 인스타그램 피드는 그 사실을 가장 먼저 보여준다. 올겨울, 그들의 피드에서 건진 스타일링 힌트들을 정리했다.

@amaka.hamelijnck 
​@chocolat.marie 
@chocolat.marie 

올겨울 가장 자주 등장하는 아이템은 단연 '털 귀마개'. 미니멀한 블랙 코트 위에 큼직한 무톤 귀마개를 매치해 밸런스를 잡는 룩이 인플루언서 피드 곳곳에 올라온다. 특히 브라운·화이트·그레이 톤 퍼 귀마개는 얼굴빛을 자연스럽게 밝혀주며 얼굴을 작게 보이는 효과까지 더한다. 코트·패딩 어느 쪽에도 어울리는 '만능 소품'이다. 

 @chocolat.marie 
​ @romantic_wonderer 

인스타그램에서는 가죽·무톤·퍼 소재를 믹스한 하이브리드 디자인이 압도적으로 많다. 각진 쉐입의 롱 코트와 매치하면 도시적인 분위기를, 숏 패딩과 함께하면 캐주얼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한 인플루언서는 "추위를 잊게 하는 건 모자보다 그 모자가 주는 자신감"이라며 스타일링 팁을 공유했다.

 @romantic_wonderer 
​ @tasmin.devi 
@cristinachenii 

이번 시즌 머플러는 '길이'보다 '볼륨'이 키워드다. 인플루언서들은 패딩 못지않은 웅진한 니트 머플러를 과감하게 둘러 얼굴이 반쯤 가려지는 실루엣을 연출한다. 컬러 포인트도 중요하다. 블랙 룩에는 아이보리, 그레이 룩에는 크림 톤의 머플러로 대비를 주는 방식이 가장 인기 있다.

결국 겨울 패션의 핵심은, 추위를 막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보온과 패션 사이의 지점을 얼마나 매끄럽게 채우느냐에 있다.

@emelieolson 
@lindatol_ 
@hauteatheart 

하은정 기자 haha@ilyo.co.kr

Copyright © 우먼센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