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잘 웃는답니다” 3일 전 호통이 미소로… 이상범 감독이 드러낸 만족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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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범 감독이 좋은 경기력에 미소지었다.
이상범 감독은 "그것(배혜윤 수비)이 역전의 시발점이다. 우리 선수들의 강점이 젊음이다. 후반전에는 어느 팀하고 해도 선수들이 체력적인 것에서 앞선다. 치고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김)정은이가 그 시작점을 잘 막아줬다. 정은이가 없을 때는 반대로 예림이가 더 신나서 한다. 두 선수가 중심의 축이 되어서 잘 했다"라고 김정은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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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하나은행은 24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76-64로 승리했다. 하나은행의 시즌 전적은 2승 1패(2위)다.
1경기 만에 개막전의 하나은행의 모습을 되찾았다. 쉴새 없는 압박 수비와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는 삼성생명의 공격 전개를 어렵게 했다. 3쿼터를 기점으로 계속해서 두자릿수 격차를 유지한 이유다.
경기 후 만난 이상범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수비에서 투지를 가지고, 그동안 했던 것들을 잘 이행해줬다. 이런 강한 컬러가 아니면 이길 수 없다. 수비의 중심 축은 정예림이다. 예림이가 수비에서 역할을 잘 해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1일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와 달리 방긋 웃는 장면도 많아졌다. 이상범 감독은 “나는 원래 벤치에서 잘 웃는다. 지금은 선수들에게 모르는 게 많다 보니 혼을 낼 때가 많다. 나머지 시간은 웃으면서 호흡한다. 때로는 나 혼자만 많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코치들도 옆에서 잘 도와준다. 한편으로 편해진다. 나도 이제는 선수들과 더 어울리면서 가야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이날 경기에서처럼 크게 웃었다.
“(김)정은이의 기용 방식을 바꾼다”라는 경기 전 계획도 그대로 실현했다. 김정은은 앞선 2경기, 후반전이 되어서야 코트를 밟았으나 이날은 2쿼터부터 출전했다. 배혜윤의 득점도 꽁꽁 묵었다.
이상범 감독은 “그것(배혜윤 수비)이 역전의 시발점이다. 우리 선수들의 강점이 젊음이다. 후반전에는 어느 팀하고 해도 선수들이 체력적인 것에서 앞선다. 치고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김)정은이가 그 시작점을 잘 막아줬다. 정은이가 없을 때는 반대로 예림이가 더 신나서 한다. 두 선수가 중심의 축이 되어서 잘 했다”라고 김정은에 대해 말했다.
아시아쿼터 선수 이이지마 사키(34점 9리바운드)는 가히 ‘최고’라고 표현할 수 있는 활약을 펼쳤다. 이상범 감독은 사키에 대해 “가지고 있는 능력이 워낙 뛰어난 선수다”라며 “지난 시즌에는 수비에서의 역할이 많았지만, 올 시즌은 더 공격적으로 해줘야 한다. (이이지마)사키는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수비 능력이 있다. 그렇기에 더 공격적으로 가도 된다. 지금까지는 너무 잘해준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1라운드를 다 지나봐야 잘 알 것 같다. 크게 다그친다고 해도 아직 어리기에 나오는 것들도 많다. 특히 다 끝난 게임인데 꼭 더 보여주려 하다가 턴오버가 나온다. 그런 것들이 아쉽다. 뭔가를 꼭 해야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집중해서 마무리만 잘 해주면 좋겠다”라고 바라는 점을 덧붙였다.

경기 후 만난 하상윤 감독은 “힘에서 밀렸다. 2쿼터부터 밀려다녔다. 도망다닐 때가 많았고, 자신감도 결여된 순간이 많았다. 더 책임감을 가지고 플레이를 해줬으면 한다. 안 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궂은 일 같은 쪽에서 더 나가야한다고 생각한다”라고 패인을 짚었다.
#사진_양윤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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