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내란 옹호세력, 죗값 치러야”…‘1인1표제’는 속도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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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12.3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과 사법부를 '내란 옹호세력'으로 규정하면서,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권리당원 권한을 강화하는 '1인 1표제' 추진에 당내 반발이 잇따르자 최종 결정을 미뤘습니다.
"곳곳에서 내란 옹호세력이 준동하고 있다", 민주당은 장외 투쟁에 나선 국민의힘을 정조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의원과 권리당원 표의 가치를 동등하게 하는 '1인 1표제' 도입을 두고 당내 파열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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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주 12.3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과 사법부를 '내란 옹호세력'으로 규정하면서,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권리당원 권한을 강화하는 '1인 1표제' 추진에 당내 반발이 잇따르자 최종 결정을 미뤘습니다.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곳곳에서 내란 옹호세력이 준동하고 있다", 민주당은 장외 투쟁에 나선 국민의힘을 정조준했습니다.
불법 계엄에 반성도 없이 법치 수호를 외치고 있다며, 정당해산 심판 대상이라고 쏘아붙였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필요하다면 국민의힘을 위헌정당해산 심판 대상에 올려 헌법적 절차를 밟겠습니다."]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가 내란 종식을 방해하고 있다며, 특검 수사와 함께 내란 전담재판부 설치를 다시 한번 촉구했습니다.
[전현희/민주당 3대특검 대응특위 총괄위원장 : "윤석열의 두 번째 석방만은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전담재판부야말로 내란을 완전히 종식시키는…."]
이런 가운데 대의원과 권리당원 표의 가치를 동등하게 하는 '1인 1표제' 도입을 두고 당내 파열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졸속, 일방 추진", "당원 수 적은 영남은 과소 대표될 수 있다" 등의 우려 속에 지도부에서도 공개 비판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이언주/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민주당이) 수십 년 동안 운영해 온 중요한 제도를 충분한 숙의 과정 없이 단 며칠 만에 밀어붙이기식으로 폐지하는 게 맞느냐…."]
일부 당원들은 당헌·당규 개정을 막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당 지도부는 속도 조절에 나섰습니다.
이번 달 28일 예정됐던 중앙위원회 의결을 일주일 미루고 보완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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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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