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평화체제 구축 시 한미훈련 안 하는 게 바람직”…곧 튀르키예 정상회담

손서영 2025. 11. 2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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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G20 정상회의를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마지막 순방지 튀르키예에 도착해 이제 곧 정상회담을 합니다.

이동하는 기내에선 안보 현안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 남북 관계가 대화 단절로 매우 위험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G20 회의를 마치고 튀르키예로 향하는 기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기자들과 만났습니다.

우리시간으로 오늘밤 이 대통령은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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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아공 G20 정상회의를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마지막 순방지 튀르키예에 도착해 이제 곧 정상회담을 합니다.

이동하는 기내에선 안보 현안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 남북 관계가 대화 단절로 매우 위험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G20 회의를 마치고 튀르키예로 향하는 기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기자들과 만났습니다.

남북 관계가 대화 단절로 적대적, 대결적 양상으로 변했다며 충돌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일체 대화 접촉 자체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매우 위험한 상태죠. 우발적 충돌이 발생하면 해결할 길이 없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인내심을 갖고 대화 노력을 해야 한다며, 전 정부가 쌓은 업보를 해소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미연합훈련에 대해선 "평화 체제가 확고하게 구축되면 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면서도 당장 어느 방향으로 갈지 "예단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 체제를 확고하게 구축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 돈 드는 합동군사훈련을 안 해도 되지 않습니까."]

최근 고조되고 있는 중일 갈등에 대해서는 국익이 훼손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한미동맹을 근간으로 한중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우리 외교의 기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첫 순방국인 아랍에미리트에서 실질적인 방산 수출 성과가 곧 나올 것이라고 기대하기도 했습니다.

튀르키예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튀르키예 '국부'로 평가받는 아타튀르크 초대 대통령 묘소 헌화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우리시간으로 오늘밤 이 대통령은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방산과 원전, 바이오 분야 등에 대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앙카라에서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이형주/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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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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