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한동훈·김어준 등 소송할 것…10년 간 칼 갈았다”
![정유라(왼쪽) 씨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연합]](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4/ned/20251124200147711mylh.jpg)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 핵심 인물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방송인 김어준 씨 등 대규모 법적 대응 계획을 공개했다.
정씨는 지난 23일 SNS에 최근 안민석 의원 관련 소송 일부 승소를 언급하며, 총 9개 분야에서 재심·손해배상·형사 고발 절차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씨는 “안민석을 처벌하는 데 10년이 걸렸다”며 “모든 재산을 압류당하는 상황에서도 처벌하겠다는 의지로 소송은 절대로 포기 안 했다”고 밝혔다. 그는 어머니 최씨의 재심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며 “어머니와 박 전 대통령은 공동 정범으로 어머니가 무죄가 되면 박 전 대통령도 자동 무죄가 된다”며 “뇌물죄가 무죄라면 탄핵도 무효”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국가 상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예고했다. 정씨는 “잘못된 판결과 거짓말로 어머니의 10년과 제 10년을 빼앗고, 재산을 압류해 10년간 괴롭게 살았다”며 “오심에 의한 피해는 나라가 배상해야 할 사안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또 국정농단 사건 당시 발언했던 국회의원들에 대해 민형사상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면서 “추미애, 박영선, 이준석 등 현재 처벌 가능한 발언을 변호사가 찾아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정씨는 “김어준 등 거짓말을 업으로 삼고 살아가는 좌파 유튜버들에게 민형사상 고소 및 손배소를 제기할 것”이라며 “언론사 상대로도 정정 보도 요청 이후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민형사상 조치할 예정”이라고 했다.
아울러 “국정농단 당시 허위 진술·조작을 주장하는 대상자도 고소하겠다”며 “장시호와 한동훈 등 국정농단 사건에서 위증을 강요 및 실행한 사람들에 대한 형사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하려던 결혼도 미루고 이 싸움을 준비하고 있다”며 “10년간 간 칼이 얼마나 날카로운지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21일 서울남부지법 민사항소3-2부(허일승·송승우·이종채 부장판사)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안 전 의원이 최씨에게 위자료 200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판부는 안 전 의원이 2016~2019년 사이 방송 등에서 언급한 ‘해외 재산 은닉’ 의혹에 대해 “오랜 기간 발언의 출처, 진실이라고 볼 수 있는 점들을 제대로 밝히지 못한 점은 허위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BJ남순 아이 임신했다 중절 사실이지만…BJ히콩 명예훼손, 모욕, 스토킹 유죄 [세상&]
- “日서 조국 욕해 돈벌이” 한국 극우 유튜버…경찰 조사
- “월급 1000만원, 1000만원 보너스 카드까지” 신입 채용 ‘난리’…누굴 뽑나 했더니
- “비트코인, 7.7만 달러에 바닥 찍고 반등할 것…폭락 원인은 따로 있어”, 전문가 분석 보니
- 병원 청소하는 ‘4남매 엄마’, 하루 300만원 벌어…무슨 ‘부업’ 하길래?
- “물티슈 쓰지마! 징역형 처벌”…아예 판매금지 나선 ‘이 나라’, 왜?
- “방송 안 할게유” 영상 삭제…백종원, 본격 방송 복귀 시동거나
- 임현식, 농약치다 삼켜 응급실行 “정신 잃고 쓰러져”
- 한한령 뚫더니 결국…입소문 타고 장기흥행 질주 중인 ‘이 영화’
- ‘성범죄 복역’ 엑소 출신 크리스, 교도소 사망설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