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공항을 국제공항으로”…6개 시군 공동 대응
[KBS 춘천] [앵커]
강원도에는 공항이 2곳 있습니다.
양양국제공항과 달리, 원주공항은 국내선뿐인데요.
최근, 원주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24일)은, 강원 남부권 6개 시군이 모여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1997년 개항한 원주공항.
줄곧 제주도 노선만 운항해 왔습니다.
여객 청사는 6,400㎡로 좁습니다.
계류장도 떨어져 있어 버스를 타야 하는 등 이용에 불편함도 큽니다.
강원 남부권 시군 6곳이 모였습니다.
원주 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공동 건의문을 채택해 국토교통부에 전달했습니다.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관광 산업 확장에 국제공항이 꼭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심재국/평창군수 : "원주공항이 국제화된다면 원주는 물론 평창·영월·정선도 함께 주민들의 이동권 확보도 되고,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를 위해선 정부의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이 계획이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현재 원주 공항은 검역과 세관, 출입 등 보안 기준이 국제선 조건에 맞지 않습니다.
장소도 작습니다.
하지만 계획에 반영되면 정부와 공항공사 투자를 이끌어 시설 개선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최소 660억 원이 듭니다.
[원강수/원주시장 : "원주공항의 시설 개선이 충분히 이뤄진다면 원주공항의 국제공항은 충분히 가능한 것이고, 또 그렇게 되면 지방공항을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 전체 관광산업이 크게 일어난다고."]
하지만 이보다 앞서 원주공항의 이용 활성화 방안이 급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올해 10월 말 기준, 원주공항 이용객 수는 17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2.5% 줄었기 때문입니다.
[이휘영/인하공업전문대학 항공경영학과 교수 : "수요가 안정적으로 확보가 되지 않으니까 연중 국제선을 운영하는데 실질적인 수익성을 확보하지 못하는 그런 비경제성이 가장 문제가 되고 있잖아요."]
강원 남부권에 새로운 국제선 하늘길을 열 수 있을지 그 결과는 올 연말쯤 나올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김영준 기자 (yjkim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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