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공항을 국제공항으로”…6개 시군 공동 대응

김영준 2025. 11. 24. 19:5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춘천] [앵커]

강원도에는 공항이 2곳 있습니다.

양양국제공항과 달리, 원주공항은 국내선뿐인데요.

최근, 원주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24일)은, 강원 남부권 6개 시군이 모여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1997년 개항한 원주공항.

줄곧 제주도 노선만 운항해 왔습니다.

여객 청사는 6,400㎡로 좁습니다.

계류장도 떨어져 있어 버스를 타야 하는 등 이용에 불편함도 큽니다.

강원 남부권 시군 6곳이 모였습니다.

원주 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공동 건의문을 채택해 국토교통부에 전달했습니다.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관광 산업 확장에 국제공항이 꼭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심재국/평창군수 : "원주공항이 국제화된다면 원주는 물론 평창·영월·정선도 함께 주민들의 이동권 확보도 되고,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를 위해선 정부의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이 계획이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현재 원주 공항은 검역과 세관, 출입 등 보안 기준이 국제선 조건에 맞지 않습니다.

장소도 작습니다.

하지만 계획에 반영되면 정부와 공항공사 투자를 이끌어 시설 개선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최소 660억 원이 듭니다.

[원강수/원주시장 : "원주공항의 시설 개선이 충분히 이뤄진다면 원주공항의 국제공항은 충분히 가능한 것이고, 또 그렇게 되면 지방공항을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 전체 관광산업이 크게 일어난다고."]

하지만 이보다 앞서 원주공항의 이용 활성화 방안이 급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올해 10월 말 기준, 원주공항 이용객 수는 17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2.5% 줄었기 때문입니다.

[이휘영/인하공업전문대학 항공경영학과 교수 : "수요가 안정적으로 확보가 되지 않으니까 연중 국제선을 운영하는데 실질적인 수익성을 확보하지 못하는 그런 비경제성이 가장 문제가 되고 있잖아요."]

강원 남부권에 새로운 국제선 하늘길을 열 수 있을지 그 결과는 올 연말쯤 나올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김영준 기자 (yjkim1@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