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대 수력발전소, 가동 앞두고 심각한 고장…수리에 수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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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을 앞두고 있던 북한의 새 수력발전소에서 5개월 전 심각한 고장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가 현지시각 24일 보도했습니다.
NK뉴스의 프리미엄 서비스 NK프로가 위성사진 등을 분석한 결과, 북한 함경남도 단천 수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이번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는 데 수개월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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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을 앞두고 있던 북한의 새 수력발전소에서 5개월 전 심각한 고장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가 현지시각 24일 보도했습니다.
NK뉴스의 프리미엄 서비스 NK프로가 위성사진 등을 분석한 결과, 북한 함경남도 단천 수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이번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는 데 수개월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NK프로에 따르면 지난 6월 26일에서 29일 사이 단천발전소의 한 조압수조 상단으로부터 물이 터져 나와 스위치야드(발전소 전기를 송전선로로 공급하거나 공급받는 설비) 2곳과 이미 완공된 6호 발전소가 파손됐습니다.
발전에 필요한 물이 유입되는 도수관 끝부분 가까이에 설치하는 조압수조는 수량과 수압의 급격한 변화를 완화해 수압과 터빈 등에 손상이 발생할 가능성을 예방하는 시설입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물이 유입되는 지점에 설치된 기계식 수문 고장이나 도수터널 내부 고장일 가능성이 있다고 NK프로는 분석했습니다.
민간 위성서비스 플래닛랩스가 촬영한 최신 고해상도 사진에 따르면 파손된 스위치야드 중 한 곳은 완전히 복구된 반면, 다른 한 곳은 부분적으로만 재건된 상태입니다.
도수관 수리도 대체로 끝난 것으로 보이지만, 조압수조는 아직 재설치되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인 외부 시설 복구율은 85% 정도로, 터빈과 같은 핵심 인프라 설비는 심각한 피해를 면한 것으로 보인다고 NK프로는 분석했습니다.
북한에서 최대 규모 수력발전소로 지어지는 단천발전소의 이번 고장 사태는 익명의 북한 연구자 계정인 ‘@NobodyGerman’이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처음 공개했습니다.
당초 2020년 10월 완공 예정이었던 단천발전소 1단계 건설 사업은 이로써 더욱 늦춰질 전망입니다.
그러나 북한 관영 매체들은 이번 사고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은 것은 물론, 이달 초까지도 ‘2단계 사업을 착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지난 9월 최고인민회의 연설에서 “단천발전소 1단계 공사를 비롯한 중요 대상들이 완공의 날을 마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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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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