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제21회 벌교꼬막축제’ 성료

보성=양종수 기자 2025. 11. 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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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꼬막 우수성 전국에 알려
'제21회 벌교꼬막축제'가 지난 21일부터 3일간 진행된 가운데 축제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황금꼬막을 잡아라'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보성군 제공

전라남도 보성군은 지난 21일부터 3일간 벌교읍 천변 일원에서 열린 '제21회 벌교꼬막축제'가 11만여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청정 갯벌의 선물, 벌교 꼬막이 답이다!'를 주제로 진행됐고 벌교꼬막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했다. 축제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벌교갯벌과 대한민국 수산물 지리적표시 1호인 벌교꼬막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제 첫날에는 벌교읍 전역을 누빈 농악 길놀이 퍼레이드가 열려 어린이·학생·읍민·봉사단체 등 전 세대가 참여했다. 이어 △꼬막 주먹밥 1000인분 만들기 △MBC 가요베스트 특집 공개방송 △특산품 판매 △꼬막까기·꼬막던지기·꼬막 경매 등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져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인기 프로그램인 '만원 꼬막 뷔페'는 꼬막탕수육·꼬막전·삶은 꼬막 등 다양한 꼬막 요리를 저렴하게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축제와 함께 열린 제25회 벌교읍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읍민대상에 양현수씨, 읍민봉사상에 김서운·선대규씨 등 다양한 시상이 진행됐고 공동체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22일에는 태백산맥문학관 개관 17주년 기념행사가 열려 소설 '태백산맥'의 저자인 조정래 작가가 참여했다. 북콘서트에서는 독자들과 질의응답이 진행되며 지역 문학의 가치를 높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보성군미술협회 회원전, 주니어 채동선 실내악단 공연, 열린음악회·불꽃쇼,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국악·예술 체험 부스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군 관계자는 "청정 벌교갯벌에서 자란 자연의 선물인 꼬막을 현장에서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축제였다"며 "더 많은 방문객이 찾는 명품 수산 관광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