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홱' 일본에 먼저 고개 돌린 중국…서해 전역으로 군사활동 확대

진혜숙 2025. 11. 2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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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의 기념 촬영.

다른 정상들과 웃으며 인사하던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m쯤 거리에 있는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잠시 눈이 마주칩니다.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 7일 중의원(하원) 예산위원회에서 대만 유사시 일본이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시사한 이후 중국이 G20 정상회의에서도 일본과의 대화를 거부하면서 양국 간 긴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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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지난 22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의 기념 촬영.

다른 정상들과 웃으며 인사하던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m쯤 거리에 있는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잠시 눈이 마주칩니다.

다카이치 일본 총리는 리 총리 방향을 계속 바라봤지만, 리창 중국 총리는 곧 반대 방향으로 고개를 돌립니다.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 7일 중의원(하원) 예산위원회에서 대만 유사시 일본이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시사한 이후 중국이 G20 정상회의에서도 일본과의 대화를 거부하면서 양국 간 긴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군은 서해 중부·남부에 이어 북부에서도 군사 활동을 진행 중입니다.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 푸젠함도 최근 서해에서 취역 후 첫 해상 실전 훈련을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대만 유사시 일본 군함 등을 상대할 미사일 전력인 로켓군이 발표한 영상은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 인기 검색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군인이 "만약 오늘 전쟁이 일어날 경우 내 대답은 바로 이것!"이라고 외친 뒤 중국군 실전 훈련 장면 등을 소개하는 내용입니다.

중일 갈등 격화 속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은 23일 대만에서 110㎞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일본 최서단 요나구니섬의 육상 자위대의 주둔지를 시찰했습니다.

요나구니섬은 일본 정부가 대만 유사시를 염두에 두고 방위력을 강화하는 곳으로 향후 지대공 미사일 부대를 둬 중거리 지대공 유도탄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한편, 다카이치 총리는 G20 참석에 앞서 지난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싸구려로 보이지 않는 옷', '얕보이지 않는 옷'을 선택하는 데 몇시간을 소비했다"며 "마운트를 취할 수 있는 옷을 무리해서라도 사야 할지도 모르겠다"는 신변잡담 식 글을 올려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마운트를 취한다'는 표현은 상대보다 자신이 우위에 있음을 보여주려는 것을 뜻합니다.

제작: 진혜숙·신태희

영상: 로이터·AFP·防衛省 유튜브·X@takaichi_sanae

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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