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뷰] 외국인 매도세 못 이긴 코스피, 3846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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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결국 2거래일 연속 3900선 아래로 마감했다.
외국인 매도세가 유가증권시장을 압도하며 하락을 주도한 가운데, 바이오 대장주 약세로 코스닥 지수 역시 하락 마감했다.
이날 미국 3대 지수는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의 "가까운 시일 내 금리 추가 조정 가능" 발언 등으로 12월 Fed 인하 기대가 되살아나며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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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바이오주 약세에 하락 마감
외국인·개인 ‘팔자’ 행렬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결국 2거래일 연속 3900선 아래로 마감했다. 외국인 매도세가 유가증권시장을 압도하며 하락을 주도한 가운데, 바이오 대장주 약세로 코스닥 지수 역시 하락 마감했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9%(7.20포인트) 하락한 3846.06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61.90포인트(1.61%) 오른 3915.16으로 출발해 1%대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하며 39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542억원, 4232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기관은 홀로 8963억원 순매수로 지수 하단을 방어했다.
장 초반 코스피 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21일(현지 시각) 미국 증시 회복세를 반영해 오름세를 보였다.
장 초반 상승분은 지난 21일(현지 시각) 미국 증시 반등에 따른 것이다. 이날 미국 3대 지수는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의 “가까운 시일 내 금리 추가 조정 가능” 발언 등으로 12월 Fed 인하 기대가 되살아나며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국내 투자 심리는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말 사이 주요 연은 총재들의 비둘기파(완화 선호)적인 발언으로 12월 금리인하 컨센서스가 70%에 가깝게 반등했지만 여전히 투자 심리가 회복되지 못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하락 마감했다. 지난 21일 낙폭이 과도했다는 판단에 저가 매수세가 몰린 삼성전자를 제외하고는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HD현대중공업, 두산에너빌리티, KB금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모두 하락 마감했다.
인적분할 후 이날 재상장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도 하락 마감했다. 특히 삼성에피스홀딩스는 28%대 급락했다.
다만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러우 전쟁을 끝내기 위한 평화 구상안 협상에 진전을 이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두산밥캣, 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 전진건설로봇 등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는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51포인트(0.87%) 내린 856.44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647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2억원, 308억원 순매도했다.
특히 코스닥 시장을 이끄는 바이오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지수는 바이오 중심 대형주가 약세를 보이며 인공지능(AI) 밸류체인 강세인 코스피 지수에 비해 언더퍼폼(underperform·수익률 저조)했다”며 “연내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에 호전된 투자심리는 로보틱스·반도체 소부장 등 AI 관련주에 한정됐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제약업체 일라이 릴리와의 계약 불확실성에 펩트론은 15%대 하락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미국의 주요 지표 발표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재원 연구원은 “윌리엄스 연준 총재의 발언 하나에도 변동성 커지는 것으로 봐서는 개인소비지출(PCE) 지수, 미 연준의 경기 평가 보고서인 베이지북 등 경제, 물가 지표 발표에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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