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짜리 세탁기를 0원에…“삼성·LG 구독 경쟁 이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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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부문의 영원한 라이벌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가전제품 구독 서비스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LG전자에 이어 구독 시장에 뛰어든 삼성전자는 '가전제품 더 똑똑하게 구독하는 방법 블루패스' 컨셉으로 AS 패스트 트랙, 알아서 방문 수리 등 일반 가전제품 구매 고객 대비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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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구매 초기비용 낮춰
소비자 접근성 크게 향상
LG, 올 구독매출 2조전망
![[LG전자]](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4/mk/20251124164502800gvzc.jpg)
24일 가전 업계에 따르면 TV 등 가전제품 구독 서비스 개념을 국내 처음 도입한 건 LG전자다. 2009년 정수기 구독 사업을 시작으로 이제는 모든 가전에 구독 서비스를 적용하고 있다. 노트북 등 IT 기기도 구독 서비스에 포함된다.
구독 마케팅은 시장에서 통했다. 프리미엄 TV,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스타일러(의류관리기), 노트북 등 가격이 높은 제품에 대한 초기 비용을 낮춰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30대 A씨는 “전세로 신혼을 시작하면서 이사를 염두에 두고 가전은 구독으로 마련했다”며 “고장이나 케어에 대한 걱정이 없고 초기 비용 부담이 적어 만족한다”고 말했다.
구독 전략은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 지난해 LG전자의 연간 구독 매출(케어 매출 제외)은 1조6727억원으로 2023년 9628억원 대비 73.7% 증가했다. 올해도 이런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연내 누적 2조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경우 올해 1~2월에만 구독 서비스인 ‘인공지능(AI) 구독클럽’ 매출(누적)이 2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매출 신장이 기대되고 있다.
경기둔화, 1인 가구 증가, 핵가족화, 맞벌이 가구 등 사회·경제적 상황에 대한 변화도 가전의 소비 트렌드를 바꾸고 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구독 서비스 이용 기간 동안 소모품 관리와 세척 케어, 고장 시 애프터서비스(AS)까지 별도 비용 없이 원하는 때 해결할 수 있어 편리함 그 자체다.
LG전자에 이어 구독 시장에 뛰어든 삼성전자는 ‘가전제품 더 똑똑하게 구독하는 방법 블루패스’ 컨셉으로 AS 패스트 트랙, 알아서 방문 수리 등 일반 가전제품 구매 고객 대비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삼성전자 구독 서비스.[삼성전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4/mk/20251124164504059jzzm.jpg)
구독과 렌탈은 비슷한 의미지만 ‘구독’이라는 보다 세련된 개념이 관련 시장에 도입되면서 기존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가습기, 안마기 등에서 렌탈 시장을 선점한 코웨이, 바디프랜드 등 선발 업체들도 렌탈 대신 구독 개념을 쓸지 내부적으로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독 경제 등 구독 마케팅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면서 2030 소비자들 중심으로 렌탈보다는 구독 개념이 익숙해지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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