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꾹, 판매대금 분리 관리·초단기 AI 정산체계 구축
정부가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판매대금 정산 기한을 40일 이내로 제한하고 대금 별도 관리를 의무화하는 제도 개편을 추진하면서 B2B 유통 플랫폼 '도매꾹'이 구축해온 투명한 정산 운영 체계가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일부 중소 커머스 플랫폼에서 판매대금 지연과 유동성 불안이 잇따르며 공급사·셀러의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정산 구조는 업계 전반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특히 일부 플랫폼은 익월 말·90일 등 장기 정산 주기를 운영하며 공급사 자금 흐름에 어려움을 주고 있어, 플랫폼의 정산 체계가 얼마나 투명하고 일관되게 운영되는지가 기업 신뢰도를 가르는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도매꾹은 일찍부터 구매확정일 기준 2~3일 이내 정산 및 출금이 가능한 초단기 정산 체계를 운영하며 공급사의 현금 흐름 리스크를 최소화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도매꾹에 따르면 정산 안정성 강화를 위해 판매대금과 운영자금을 분리하는 '계좌 분리 관리 체계'를 구축해 공급사 대금이 기업 자금과 혼재되는 위험을 구조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정산 속도뿐 아니라 비용 구조 안정성도 고려했다. 4.0~7.3%(VAT 별도) 수준의 수수료 동결 정책을 유지하며 공급사 부담이 증가하지 않도록 조정해왔다. 아울러 고객 응대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꾹AI:톡톡'을 도입하고 CS 인력을 확충하며 공급사 대응력을 높였다.
또한 도매꾹은 제휴업체인 3PL 전문기업 개미창고와 협력해 물류·유통 인프라를 연계하고 있으며, 특히 수입 상품의 입고·보관·분배까지 지원해 셀러의 운영 부담을 줄이고 있다. 셀러의 홍보·마케팅 부담을 줄이기 위한 글로벌서비스 '톡탁(Toktak)AI'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상품링크(URL)만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콘텐츠를 생성하고, 멀티링크 기반으로 여러 SNS 채널에 연동되어 수익화까지 이어지는 서비스다.
도매꾹은 공급사 판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꾹AI:온누리몰'을 통해 판매 채널을 넓히는 한편, 안전협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상품 안전 기준 검증과 고위험 상품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플랫폼 내 상품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하병록 커머스 부문 대표는 "온라인 셀러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투명한 정산 구조"라며 "도매꾹은 B2B 오픈마켓의 선두 기업으로서 셀러가 안심하고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정산·운영 환경을 만드는 데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오 기자 canon3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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