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파리크라상 '물적 분할'..사업·투자 분리..'지주사 전환' 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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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이 파리크라상의 물적 분할을 진행한다.
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인 파리크라상의 지주 기능을 강화하고, 자회사인 SPC㈜와 합병을 통해 파리바게뜨 등 사업 부문과 투자·관리 부문을 분리해 경영 효율화를 꾀하는 차원이다.
그룹 측은 "이번 물적 분할은 파리크라상의 역할과 기능을 사업 부문과 투자·관리 부문으로 나눠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을 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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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SPC그룹이 파리크라상의 물적 분할을 진행한다. 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인 파리크라상의 지주 기능을 강화하고, 자회사인 SPC㈜와 합병을 통해 파리바게뜨 등 사업 부문과 투자·관리 부문을 분리해 경영 효율화를 꾀하는 차원이다. 지주사 전환을 위한 포석으로도 분석된다.
SPC그룹은 지난 21일 파리크라상이 이사회를 열고, 물적 분할을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물적 분할은 모회사가 신설된 자회사의 주식을 100% 소유해, 자회사에 대한 지배력을 유지하는 기업 분할 방식이다.
그룹 측은 "이번 물적 분할은 파리크라상의 역할과 기능을 사업 부문과 투자·관리 부문으로 나눠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을 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파리크라상은 현재 파리바게뜨와 SPC삼립, 파스쿠찌, 라그릴리아 등 다수의 브랜드 사업을 운영 중이다.
물적 분할에 따라 파리크라상은 파리바게뜨·파스쿠찌 등 외식 프랜차이즈 운영을 담당하는 사업 부문과 투자·관리 부문으로 나뉜다. 그동안 파리크라상은 프랜차이즈 사업을, SPC㈜는 투자·관리 업무를 주로 맡아왔다. 파리크라상은 동시에 100% 자회사인 SPC㈜에 대한 합병 절차를 진행한다. SPC㈜는 그룹 내 계열사들의 위탁을 받아 컴플라이언스·법무·홍보 등의 공통된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이들 조직은 합병 후에도 기존 기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합병과 분할 과정에서 인력은 포괄적으로 승계되는 만큼 직원의 임금과 근로 조건, 복리후생, 퇴직금 등은 동일하게 유지된다.
SPC그룹은 올해 안에 물적 분할을 최종 승인 받는 주주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물적 분할을 통해 허영인 회장 일가가 파리크라상의 핵심 지주로서 역할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파리크라상은 최근 지배구조를 명확히 하고 준법·경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개편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10월 파리크라상은 사업 목적에 '지주사업(자회사 지분 보유·경영지도 등)'을 명시하며 지주사 역할을 공식화한 바 있다.
파리크라상은 허영인 회장이 63.31%, 장남 허진수 부회장이 20.33%, 차남 허희수 사장이 12.82%, 허 회장의 아내 이미향 씨가 3.54% 등 허 회장 일가가 사실상 지분 100%를 보유 중이다. 파리크라상은 그룹 내 유일한 상장사인 SPC삼립의 지분 40.66%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일각에서는 승계 구도와의 관련성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SPC그룹 관계자는 "승계를 염두해 둔 개편이 아니다"며 "주식 변동사항 역시 없다"고 일축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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