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대표로 복귀한 조국…지선 앞두고 당 지지율 상승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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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조국혁신당 대표직에 오른 조국 신임 대표가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 1막이 윤석열 검찰독재정권 해체 향한 투쟁의 깃발을 드는 기간이었다면 조국혁신당 2막은 내란을 종식하고 제7공화국 문을 여는 신세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7공화국을 수차례 언급한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을 '개헌 쇄빙선'이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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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조국혁신당 대표직에 오른 조국 신임 대표가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 1막이 윤석열 검찰독재정권 해체 향한 투쟁의 깃발을 드는 기간이었다면 조국혁신당 2막은 내란을 종식하고 제7공화국 문을 여는 신세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헌 의지도 드러냈다. 제7공화국을 수차례 언급한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을 ‘개헌 쇄빙선’이 되겠다고 했다. 그는 “지방선거와 지방분권개헌 동시 투표도 저희 약속”이라며 “부족한 점은 매섭게 혼내되 당에 대한 믿음만큼은 거두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조국혁신당은 지선을 앞두고 당 존재감과 지지율을 높여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조 대표는 지선에서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은 0명,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은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밝혀왔다. 그러나 당이 내세우는 정책적 의제는 민주당보다 진보적으로 앞서가고 내란청산, 검찰개혁 같은 개혁 과제는 민주당과 겹친다. 범여권이나 민주당과 분리되는 독자적인 선명성이 있어야 다가오는 지선에서 양당이 아닌 제3의 선택지로서 기능할 수 있다는 숙제가 있는 셈이다.
조 대표가 전날 수락연설에서 더불어민주당과 합당에 선을 그으며 독자 노선을 걷겠다고 강조했는데 이를 위해서도 당 지지율 상승은 필수적이다. 조국혁신당이 민주당과 합당을 하더라도, 민주당과 선거연대를 전처럼 꾸리지 않더라도 현재처럼 낮은 지지율로는 민주당에 협상력을 갖추기도 어렵고 자생력을 키우기도 어렵다. 조 대표가 당 대표로 복귀한 전날은 그가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출소한 지 딱 100일인 날이었는데 현재 당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2∼4%대로 채 5%를 넘지 못하는 수준이다.
조 대표 자신도 지선이나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직접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조 대표도 체급 올리기에 나섰다. 주말 사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조 대표의 대장동 사건 토론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양당은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조 대표는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지방선거기획단을 꾸리고 선거 전략을 짤 것”이라며 “물론 저도 관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유빈 기자 y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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