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진사갈비 불법대출 논란에 탄원서 낸 점주들…왜?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명륜진사갈비 가맹점협의회는 오늘(24일) "대부업 관련 의혹으로 가맹점주들의 매출은 급락하고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며 금융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과 산업은행에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명륜진사갈비 가맹점협의회는 전국 600여개 가맹점 중 약 500명의 점주가 소속된 단체입니다.
이들은 매출 감소 이외에도 명륜진사갈비 운영사인 명륜당의 대출이 현실적 대안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가맹점협의회는 탄원서에서 "자영업자들은 1금융권 대출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고, 2금융권은 2019년 당시 연 16~18%의 높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해야 했다"면서 "당시 제공받은 (명륜당의) 금융지원은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또 "대출 여부와 상환 방식 역시 점주들의 자율적 결정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매장 상황에 맞춰 부담을 조절할 수 있는 합리적인 구조로 진행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앞서 지난 14일 명륜당 대표를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명륜당은 3~4%대로 자금을 빌린 뒤, 사실상 본사가 운영하는 대부업체 12곳을 통해 12~15% 금리로 가맹점주들에게 대출을 해 왔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를 통해 명륜당이 벌어들인 돈은 대출상환금 99억원과 이자 56억원 등 155억원에 달했습니다.
가맹점협의회는 이후에도 필요하면 대표단이 직접 관계 당국을 방문해 현장의 상황과 점주의 목소리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