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민생 볼모 잡는 필리버스터, ‘정당 해산’ 이유될 것”

이원희 2025. 11. 2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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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향해 "민생마저 볼모로 잡는 필리버스터는 내란 옹호와 마찬가지로 정당 해산의 가장 큰 이유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오늘(2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이 또다시 민생법안을 볼모로 필리버스터를 들먹이고 있다. 69박 70일 필리버스터를 하겠다며 협박하듯 으름장을 놓았다가 비난에 밀려 슬그머니 접은 지 한 달여밖에 안 됐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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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향해 “민생마저 볼모로 잡는 필리버스터는 내란 옹호와 마찬가지로 정당 해산의 가장 큰 이유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오늘(2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이 또다시 민생법안을 볼모로 필리버스터를 들먹이고 있다. 69박 70일 필리버스터를 하겠다며 협박하듯 으름장을 놓았다가 비난에 밀려 슬그머니 접은 지 한 달여밖에 안 됐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본래 필리버스터는 소수당이 마지막까지 원칙을 지키기 위해 쓰는 결사 항전의 수단이지만, 국민의힘은 대국민 설득의 장이 아니라 민생을 인질로 자신들의 생떼를 주장하는 정쟁 쇼로 전락시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민들은 지난 필리버스터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의 빈자리와 함께 텅텅 빈 본회의장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다”면서 “발언을 신청한 국민의힘 의원보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더 많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말도 안 되는 ‘입틀막’ 운운 전에 왜 필리버스터 무용론이 나오는지 새겨듣고, ‘귀틀막 정당’에서 벗어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이 필리버스터 요건을 강화하는 국회법 개정안 추진 의지를 드러내자, 국민의힘은 ‘야당을 상대로 입틀막을 한다’며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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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21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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