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안 할게유” 영상 삭제…백종원, 본격 방송 복귀 시동거나

채상우 2025. 11. 2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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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방종 중단을 공언했던 영상을 삭제했다.

24일 백종원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5월 공개됐던 백 대표의 방송 활동 중단 발표 영상이 삭제돼 보이지 않는다.

국내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더본코리아 주가는 사실상 기업 실적보단 백종원 대표 개인이 갖고 있는 브랜드 파워에 따라 급등했다 급락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면서 "백종원 대표의 방송 복귀가 본격화할 경우 분명 더본코리아 브랜드에 대한 개선 효과는 단기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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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3분기 영업손실로 적자전환…매출 전년比 30%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방송 중단을 공언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방종 중단을 공언했던 영상을 삭제했다.

24일 백종원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5월 공개됐던 백 대표의 방송 활동 중단 발표 영상이 삭제돼 보이지 않는다.

당시 백 대표는 영상을 통해 ‘빽햄’ 가격 부풀리기, 원산지 허위 표기, 농지법 위반, 식재료의 비위생적 보관 등 각종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고 공언했다.

영상 삭제를 두고 일각에서는 본격적으로 미디어 복귀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추측이 돌고 있다.

백 대표는 지난 17일 MBC ‘기후환경 프로젝트-남극의 셰프’ 첫 방송을 통해 사실상 활동을 재개한 상태다. 백 대표가 출연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역시 다음 달 16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MBC ‘남극의 셰프’ 캡처
‘위기의’ 더본코리아, 백종원 직접 나섰다

앞서 경찰은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와 관련한 10여 건의 의혹을 수사했다.

충남 예산군 ‘백석공장’의 농지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해서는 지자체의 행정처분에 이어 검찰 송치가 이뤄졌다.

백 대표가 ‘덮죽’과 ‘쫀득 고구마빵’을 홍보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오인하게 했다는 의혹(식품표시광고법 위반)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또, 2023년 11월 충남 홍성군에서 열린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에서 백 대표가 사과주스를 농약통에 담아 고기에 뿌렸다는 논란 등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4건도 범죄 혐의없음 취지로 입건 전 조사(내사) 종결 처분했다. 다만, 더본코리아 법인과 실무자 2명은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상생’ 특별지원금으로 3분기 적자…4분기 개선 전망, ‘재시동’ 배경?

여러 이슈 속에서 더본코리아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43억원으로 작년 동기(영업이익 106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 매출은 873억원으로 30.5% 줄었고, 26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더본코리아는 3분기 실적에 점주 상생을 위한 특별 지원금과 본사 지원 프로모션 비용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더본코리아는 4분기부터는 효율적인 판매 활성화 정책 등의 효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시장은 이를 반영, 주가는 상장 이후 반토막난 상황이다.

지난 11월 6일 더본코리아 주가는 5만1400원이었으나 현재(24일 종가기준) 2만5200원으로 하락했다.

국내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더본코리아 주가는 사실상 기업 실적보단 백종원 대표 개인이 갖고 있는 브랜드 파워에 따라 급등했다 급락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면서 “백종원 대표의 방송 복귀가 본격화할 경우 분명 더본코리아 브랜드에 대한 개선 효과는 단기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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