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직영 서비스 폐쇄 노사갈등…산은에 불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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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2월 직영 서비스센터 폐쇄를 선언한 한국GM에 대해 노조의 반발이 거셉니다.
노조는 한국GM의 2대 주주인 산업은행에도 책임론을 제기하고 나섰는데 상황 짚어보곘습니다.
류정현 기자, 한국GM 노조가 산업은행 앞에서 집회를 벌였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전국금속노조 한국GM지부가 조금 전인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사 앞에서 집회를 벌였습니다.
노조 측에 따르면 지부 간부들과 조합원 그리고 지역 부품이나 정비 공급망 노동자들을 포함해 약 100~150명 정도가 모인 걸로 추산됩니다.
산업은행은 한국GM의 지분 17%를 갖고 있는 2대 주주입니다.
노조는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한국GM의 직영 서비스센터 폐쇄와 인력 구조조정을 즉각 중단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산업은행이 한국GM 경영에 개입하고, 노사정과 산업은행이 함께하는 4자 협의체 구성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진 노사 위주였던 한국GM 철수설을 둘러싼 갈등이 산업은행으로까지 번지는 양상입니다.
[앵커]
한국GM의 직영 서비스센터 폐쇄가 소비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어떻습니까?
[기자]
당장 수리나 부품 교체 등이 불가능해지는 건 아닙니다.
우리나라 정비소는 직영으로 운영하는 것보다 사설 형태로 운영하는 곳이 더 많습니다.
한국GM이 직영 센터를 운영하지 않더라도 부품 대리점 등에 부품 공급이 제대로 되면 당장 소비자 불편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옵니다.
[김필수 /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 꼭 직영이라고 부품 공급 활성화되고 이런 게 아니라 내가 있는 동네에 A/S센터가 있어서 여기에 부품 공급을 해주고 제대로 교육시켜주고 (그런 게 중요하죠.)]
다만 한국GM의 철수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온 직영폐쇄 결정인 만큼 추후 소비자들의 한국GM 브랜드 선택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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