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전면 나섰지만…더본코리아 점포수 '뚝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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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각종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계열 매장들이 감소하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 대표가 예능방송도 중단하고 경영에만 집중하겠다며 쇄신에 나섰지만 아직은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정대한 기자, 그간 논란에도 점포수는 늘어 왔는데 이마저도 꺾였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25개 계열 프랜차이즈의 지난 3분기 매장 수는 모두 3102개로, 전 분기 대비 36개 줄었습니다.
더본의 분기별 매장 수가 감소로 꺾인 건 올 들어 처음입니다.
대표 브랜드인 빽다방의 경우 올 들어 1,2분기에는 매장이 100개 넘게 늘며 그룹전체 성장을 견인해 왔지만, 3분기에는 1개 매장이 생겨나는데 그쳤습니다.
또 새마을식당과 홍콩반점 등 13개 브랜드는 신규보다 폐점 매장이 많았습니다.
[앵커]
백종원 대표가 예능방송도 중단하고 경영에만 집중하면서 쇄신에 나섰는데, 역부족인 모양입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백 대표는 가맹점주들과의 갈등뿐 아니라 위생과 저품질 논란 등이 커지자 지난 6월 '상생위원회'를 설립하고 9월에는 소스사업 론칭행사에 직접 등장하며 경영에 집중하겠단 의지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더본코리아는 3분기 43억 원의 영업손실로 적자 전환했고,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30% 넘게 감소했습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수많은 역경과 심각한 외식 경기 침체 여파가 3분기 일부 브랜드의 점포 수 추이에 반영됐다"며 내년에는 강화된 수익성과 운영 안정성을 기반으로 매장 수가 다시 상승세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SBS Biz 정대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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