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복귀' 앞둔 한동희, 홈런-타점 '2관왕'…'한화→KIA' 이태양 다승왕, 손혁 단장도 꽃다발 건넸다 [MD잠실]

잠실 = 박승환 기자 2025. 11. 2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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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5 NAVER K-BASEBALL SERIES' 대한민국-체코와의 평가전 경기. 대한민국 한동희가 9회초 2루타를 때린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로 복귀를 앞두고 있는 한동희(상무 피닉스)가 남부리그 홈런, 타점왕 2관왕에 올랐다.

한동희는 24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에서 남부리그 타점과 홈런왕에 올랐다.

지난 2018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롯데의 1차 지명을 받은 한동희는 2024시즌 중 상무에 입대했다. 지난해 상무에서는 42경기 출전에 그쳤던 한동희는 올해 펄펄 날아올랐다. 한동희는 올해 퓨처스리그 100경기에 출전해 154안타 27홈런 115타점 107득점 타율 0.400 OPS 1.155로 폭주했다.

한동희는 남·북부리그를 통틀어 가장 많은 27개의 홈런을 그린데 이어 타점에서도 전체 1위에 올랐다. 게다가 장타율과 OPS 부문에서도 모두 선두를 질주했다. 하지만 퓨처스리그의 경우 출루율, 장타율에 대한 시상은 따로 진행하지 않는 만큼 한동희는 남부리그 타점과 홈런상, 트로피 두 개를 손에 넣는데 만족해야 했다.

특히 한동희는 이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최근 K-BASEBALL SERIES 대표팀에 승선, 프로 입단 이후 첫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기쁨까지 맛봤다. 그리고 한동희는 오는 12월 9일 군복무를 마친 뒤 롯데로 돌아올 준비를 하는 중이다. 다만 이날 한동희는 상무가 대만 윈터리그를 소화 중인 까닭에 시상식에 참석하진 못했다.

1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 프라이데이' 남부 올스타(상무·KT·삼성·NC·롯데·KIA) - 북부 올스타(한화·SSG·LG·두산·고양 히어로즈) 경기. 남부 류현인(상무)이 4회초 2사 2루에 볼넷 출루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두산 홍성호가 24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진행된 '2025 KBO 시상식'에서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타자상을 수상하고 있다. 'KBO 시상식'은 퓨처스리그 투·타 개인 부문별 1위 선수 시상을 시작으로 KBO 리그 투·타 개인 부문별 1위 선수, KBO 심판상, 각 포지션별 KBO 수비상, 신인상 및 MVP 시상으로 진행된다./잠실 = 송일섭 기자

한동희 외에 퓨처스 남부리그 타격왕에는 올해 98경기에 출전해 152안타 80타점 타율 0.412로 활약한 류현인(상무), 북부리그 타격왕은 올해 84경기에서 타율 0.376을 기록한 장규현(한화), 북부리그 홈런왕은 각각 11개씩의 아치를 그린 홍성호(두산)와 하재훈(SSG)이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홍성호는 올해 63타점을 마크하며 북부리그 타점왕 타이틀까지 획득했다.

홍성호는 수상 소감으로 "상을 퓨처스에서만 받았는데, 내년에는 1군에서 받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운드에서 북부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른 것은 LG 트윈스 김주온. 김주온은 2015년 신인드래프트 2차 7라운드 전체 72순번으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SK 와이번스와 SSG 랜더스를 거쳐 LG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올해 32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3.69를 마크했다.

기아 타이거즈 이태양이 24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진행된 '2025 KBO 시상식'에서 퓨쳐스리그 북부리그 승리상을 수상하고 있다. 'KBO 시상식'은 퓨처스리그 투·타 개인 부문별 1위 선수 시상을 시작으로 KBO 리그 투·타 개인 부문별 1위 선수, KBO 심판상, 각 포지션별 KBO 수비상, 신인상 및 MVP 시상으로 진행된다./잠실 = 송일섭 기자

그리고 북부리그 다승왕 타이틀은 이번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IA 타이거즈로 이적하게 된 이태양이다. 이태양은 올해 퓨처스리그 27경기에 서 8승 무패 3홀드 평균자책점 1.77로 압권의 성적을 거뒀다. 이태양은 KIA로 이적하게 됐지만, KIA 관계자는 물론 한화 손혁 단장이 꽃다발을 건네며 수상을 축하했다.

이태양은 "이제는 KIA 타이거즈 선수가 된 이태양"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프로 선수로서 어느 자리에서도 최선을 다했기에 이런 결과가 있었다. 내년에는 이 모습을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부리그에서는 다승과 평균자책점상을 한 명이 독식했다. 바로 KT 위즈의 조이현이다. 2014년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 전체 74순위로 한화의 선택을 받은 조이현은 SK 와이번스와 SSG 랜더스를 거쳐 2023년부터 KT 유니폼을 입었고, 올해 18경기에서 10승 3패 평균자책점 3.60을 마크하며,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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