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뭘 했을까' 토종 유격수 없어 외국인 수입하려는 KIA...2008년 유격수 홍세완 공백에 발데스 영입했으나 '대실패'

강해영 2025. 11. 2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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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KIA 타이거즈는 유격수 홍세완의 공백으로 외국인 윌슨 발데스를 영입했다.

그는 KIA에 오기전 트리플A에서 3할4푼 이상의 타율을 기록한 AAAA급 선수였다.

그런 '흑역사'를 갖고 있는 KIA가 박찬호 공백을 아시아쿼터 선수로 메우려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KIA는 최근 오키나와 마무리캠프에서 호주 대표 주전 유격수 제러드 데일(26)을 상대로 입단테스트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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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러드 데일
2008년 KIA 타이거즈는 유격수 홍세완의 공백으로 외국인 윌슨 발데스를 영입했다. 그는 KIA에 오기전 트리플A에서 3할4푼 이상의 타율을 기록한 AAAA급 선수였다.

그러나 KBO리그 적응에 실패, KIA에서 47경기 156타수 34안타 1홈런 16타점 13도루에 0.218/0.264/0.308의 초라한 성적을 남기고 퇴출됐다. 유격수 수비를 보고 데려온 선수였지만 수비 역시 허술했다.

그런 '흑역사'를 갖고 있는 KIA가 박찬호 공백을 아시아쿼터 선수로 메우려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KIA는 최근 오키나와 마무리캠프에서 호주 대표 주전 유격수 제러드 데일(26)을 상대로 입단테스트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동안 진행된 톄스트를 지켜본 이범호 감독을 비롯해 코치진은 만족스러운 평가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188cm 90kg 체격의 데일은 샌디에이고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 팀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 2023 WBC대회 호주대표로 출전했다. 올해는 일본프로야구(NPB) 오릭스 버팔로스에 입단, 2군에서 41경기 타율 2할9푼1리 2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데일이 테스트에 합격할 경우 3루수 김도영을 유격수로 기용하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한편, 유격수를 토종이 아닌 아시아쿼터 외국인으로 기용할 움직임에 팬들 사이에서 열띤 토론이 벌어지고 있다. 한 팬은 "그동안 박찬호를 대신할 유격수를 키우지 않고 뭘 했냐"고 지적했다. 다른 팬은 "아쿼 유격수를 나쁘게만 볼 게 아니다'라며 데일 수입을 찬성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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