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기후위성 발사에 거는 기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기후위성을 쏘아 올린다.
경기기후위성 1호기가 몇 차례 연기 끝에 드디어 27일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기지에서 로켓에 실려 발사된다.
경기도는 기후위성 발사에 여러 가지 기대를 걸고 있다.
위성 데이터를 관측·수집·분석해 도내 주요 온실가스 배출원을 감시하고 경기도와 기초지자체의 과학적 기후정책 수립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기후위성을 쏘아 올린다. 경기기후위성 1호기가 몇 차례 연기 끝에 드디어 27일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기지에서 로켓에 실려 발사된다.
경기기후위성은 광학 장비를 통해 경기지역 도심과 생태계의 변화를 탐지하는 광학위성이다. 무게 25㎏에 전자레인지 정도의 초소형 위성으로 고해상도 다분광탑재체와 고속 데이터 처리 장치가 장착돼 가시광선, 근적외선 파장대 영상을 기반으로 한 정밀 데이터를 관측할 수 있다.
경기도는 기후위성 발사에 여러 가지 기대를 걸고 있다. 광학위성 1기, 온실가스 관측위성 2기로 구성된 경기기후위성은 발사 후 토지이용 현황 정밀 모니터링, 온실가스(메탄) 배출원 식별 및 배출량 추정과 홍수, 산불, 산사태 등 기후재난 피해 상황 모니터링 등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위성 데이터를 관측·수집·분석해 도내 주요 온실가스 배출원을 감시하고 경기도와 기초지자체의 과학적 기후정책 수립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경기기후플랫폼과 연계해 '경기도 온실가스 관측 지도'도 제작, 도내 산업단지 등의 메탄 탈루·누출지점 관측 및 발생량 모니터링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밖에도 농업·축산업 분야 기후변화 영향 관측 및 온실가스 배출 모니터링, 재난·재해 모니터링 및 대응 지원 등의 역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도는 이 같은 효과를 통해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 등 글로벌 탄소규제 강화에 대응하면서 도내 중소기업 등의 탄소 배출량 실측 및 저감방안 마련에 기여할 수 있다고도 했다. 도 관계자는 "기후 분야 위성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공유함으로써 도내 기후테크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산업육성에 기여하는 방향도 기대된다"며 "아직 미지의 영역인 우주산업 시장의 예측 가능성도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경기기후위성이 이번에는 예정 날짜에 발사돼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었으면 한다. 전국 지자체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지자체로서 위상이 다시 한번 세워지기를 기대한다.
Copyright © 기호일보. 무단전재, 재배포, AI학습·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