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1식’ 안내받은 주민 욕설에…강남 50억 아파트 다이닝 직원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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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의 한 신축 아파트 단지에서 입주민의 악성 민원으로 다이닝 직원이 퇴사했다는 주장이 온라인을 통해 제기됐다.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강남 50억 아파트 주민 갑질로 직원 해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그는 "항상 친절하고 단지 주민에게 신뢰받던 다이닝 책임자가 A씨 한 사람의 지속적인 민원 때문에 억울하게 퇴사했다"며 "3000세대 입주민 전체가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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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123RF]](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4/ned/20251124122152505ofyn.jpg)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서울 강남구의 한 신축 아파트 단지에서 입주민의 악성 민원으로 다이닝 직원이 퇴사했다는 주장이 온라인을 통해 제기됐다.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강남 50억 아파트 주민 갑질로 직원 해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작성자는 이 아파트 다이닝에서 벌어진 사건을 상세히 설명하며 “3000세대 전체가 피해를 보고 있다”고 호소했다.
작성자에 따르면 이 단지는 48개월에서 초등학교 4학년까지는 ‘키즈식’, 그 이상은 ‘1인 1식’을 원칙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는 “지난 주말 40대 여성 A씨가 1인분만 시킨 뒤 초등 자녀 두 명과 함께 추가 반찬과 밥 등을 나눠 먹고 있었다”며 “다이닝 직원이 정중히 1인 1식 규정을 A씨에게 안내하자 격분한 A씨가 다이닝 직원에게 고함과 욕설을 퍼붓고 난동을 부렸다”고 주장했다.
이 장면은 당시 식당에 있던 여러 주민도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작성자는 문제의 상황 이후 오히려 A씨가 다이닝 측을 상대로 구청 민원, 영업정지 요청, 본사 항의 전화, 책임자 사퇴 요구, 정신적 피해 보상 요구 등을 이어갔다고 주장했다.
그는 “항상 친절하고 단지 주민에게 신뢰받던 다이닝 책임자가 A씨 한 사람의 지속적인 민원 때문에 억울하게 퇴사했다”며 “3000세대 입주민 전체가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게시글은 조회수 5만회 이상을 기록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다수의 누리꾼들은 “운영 원칙에 위배되는 분은 퇴장 조치해야 하는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는 “게시글 하나로 죄 없는 사람 누명 쓸 수 있다”며 확인되지 않은 주장으로 특정 개인이 억울한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서울 강남구, 서초구 등 아파트 단지 내 식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압구정동 ‘현대’,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반포 리체’, ‘래미안 원펜타스’ 등이다.
서초동 ‘래미안 리더스원’, 방배동 ‘방배 그랑자이’, 자곡동 ‘래미안 강남힐즈’, 개포동 ‘개포 래미안 블레스티지’, ‘래미안 포레스트’, ‘개포 자이 프레지던스’, ‘디에이치 아너힐스’, ‘디에이치 자이 개포’,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등도 식사를 제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만원 수준에서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어 이른바 ‘가성비’를 갖춘 까닭에 식사 서비스 도입 단지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그러나 시장 확대에 공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든 업체들은 최근 적자가 이어지며 고민에 빠졌다.
입주민들의 눈높이는 높아진 반면, 낮은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해야 해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이다.
아파트 급식에 뛰어든 업체는 신세계푸드, 아워홈, CJ프레시웨이 등이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아파트 식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급식 사업을 아워홈 자회사인 고메드갤러리아에 넘겼다.
다만 이번 인수와 관련해 고메드갤러리아는 “단순 단체급식의 외형 확장이 아닌 다양한 복합공간 F&B(MICE 시설 등) 및 프리미엄 주거단지 등 라이프스타일 식음사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인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시장 개척과 함께 종합식품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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