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 “평화 프레임워크 마련…우크라 주권 온전히 보장”
[앵커]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평화 프레임워크를 마련했습니다.
매우 생산적이었고 의미있는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는데요.
협상을 앞두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본토 에너지 시설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가했습니다.
보도에 정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4년 가까이 이어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해 미국과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났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현지 시각 23일 공동성명 자료를 내고, 양측이 업데이트되고 정교화된 평화 프레임워크를 작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어떠한 향후 합의도 우크라이나 주권을 온전히 보장하고 공정한 평화를 담보해야 한다는 것도 재확인했습니다.
공동성명에는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전쟁과 인명 피해를 끝내기 위한 미국과 트럼프 대통령의 지속적이고 확고한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단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양측의 집중 논의를 거쳐 우크라이나와 미국 대통령이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입니다.
이번 협의는 돈바스 전체 양보, 우크라이나군 절반 축소 등이 담겼다고 알려진 트럼프 대통령 평화 구상안을 토대로 이뤄졌습니다.
우크라이나와 유럽은 러시아 측 입장이 대거 반영된 안이라며 반발했고 미국 내에서도 불만이 나왔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최종 제안은 아니라며 수정 여지를 남겼습니다.
때문에 이번 협상에서 우크라이나 측 입장이 반영된 의미있는 수정이 이뤄졌는지 관심입니다.
양측은 매우 생산적인 협의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마코 루비오/미국 국무장관/미국 측 단장 : "이번 회의는 매우 의미 있다고 생각하며, 최고의 회의였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 있습니다."]
[안드리 예르마크/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우크라이나 측 단장 : "우리는 매우 좋은 진전을 이루었으며, 정의롭고 지속적인 평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한편, 협상을 앞두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인근의 열병합 발전소를 공습했습니다.
크렘린궁에서 불과 120km 떨어진 거리로 이번 공습으로 일대 주민 수천 명의 난방 공급이 끊겼습니다.
KBS 뉴스 정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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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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