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조선사 연일 수주 낭보… 하루 만에 2조8800억원 규모 계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조선업체들이 연일 대형 선박 계약을 따내며 수주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HD현대와 한화오션이 24일 하루에 수주한 금액만 2조8800억원에 달한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과 한화오션은 이날 각각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 규모)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과 7577억원 규모의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Very Large Crude Carrier)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조선 부문 목표 대비 105% 달성
국내 조선업체들이 연일 대형 선박 계약을 따내며 수주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HD현대와 한화오션이 24일 하루에 수주한 금액만 2조8800억원에 달한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과 한화오션은 이날 각각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 규모)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과 7577억원 규모의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Very Large Crude Carrier)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상대는 각각 해운기업 HMM과 아프리카 지역 선주다.
HD현대가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 규모로 액화천연가스(LNG·Liquefied Natural Gas) 이중연료 추진 엔진과 약 50% 커진 대형 연료탱크를 탑재해 운항 효율을 높였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삼호에서 각각 2척, 6척씩 건조해 2029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한다.
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72만TEU 규모(69척)의 컨테이너선을 수주하며 국내 조선업체 중 가장 많은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경제 호황기로 물동량이 정점을 찍었던 2007년 79만3473TEU 규모의 실적 이후 최대 수치다.

한화오션은 올해 VLCC 17척, 컨테이너선 13척, LNG운반선 6척, 쇄빙연구선 1척 등 약 69억7000만달러(약 10조2700억원) 상당의 수주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총 수주 실적은 41척으로 약 89억8000만달러(13조2329억원) 규모다. 최근 VLCC 운임이 반등하고 있고 노후 선대 교체 수요도 확대되고 있어 VLCC 시황은 긍정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중공업은 조선 부문 올해 수주 목표를 달성했다. 24일 기준 올해 총 38척, 61억달러(약 8조9800억원) 규모를 수주하며 목표 58억달러(약 8조5400억원) 대비 105%의 달성률을 기록하고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고효율 선박 중심의 기술 경쟁력으로 조선·해운 산업의 탈탄소화를 선도하겠다”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르포] ‘3000원 한강버스’ 뜬다… 출퇴근 ‘대안’ 부상
- [비즈톡톡] 30여년 전 닷컴버블 최고점에 통신 3사 주식 샀다면… SK텔레콤만 전고점 돌파
- 한화에어로, ‘풍산 탄약사업’ 인수 추진… K9 자주포 시너지 기대
- “무기 재고 바닥났다”… 전쟁 장기화에 방산업계 웃는다
- “환자들 투석도 못 해줄 판” 전쟁 여파로 5월 이후엔 병원도 고비
- [단독] 삼성전자 이어 삼성디스플레이도 ‘과반 노조’ 출범… 근로자 대표 확보 절차 돌입
- 정유사 주유소보다 비싸진 알뜰주유소 기름값… “고속도로 휴게소가 가장 많이 올라”
- [단독] 40년 넘은 K2 소총, 신형으로… 軍, 2028년 목표 ‘한국형 소총-Ⅱ’ 사업 추진
- 삼성전기, AI 반도체 기판 증설 가속… 2년 연속 1조원대 집중 투자
- 이란과 협상 와중에도… 美 항공모함·전투기 잇따라 중동 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