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24시] 진주시, ‘식용수 재난관리’ 최고 A등급 획득

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2025. 11. 2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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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장애인 구직박람회 개최…맞춤형 취업지원
진주시, 내년도 본예산 1조9452억원 편성…올해 대비 8.1% 증가

(시사저널=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진주시 수돗물(하모수)을 정수처리 중인 침전지 전경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식용수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취·정수장 등 식용수 분야 국가핵심기반 시설의 재난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한 것으로 진주시는 안전한 식수공급과 재난대응 역량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는 기능 마비 시 국가적 피해가 큰 시설에 대해 보호계획 수립, 위험관리, 대응·복구체계 등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해마다 식용수·에너지·통신·교통 등 11개 분야에서 총 171개 국가핵심 기반시설의 재난관리 수준을 점검해 평가하고 있다.

진주시는 국가핵심기반 보호계획을 매년 수립하고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는 재난사고에 대비해 상시 점검과 훈련을 통해 수돗물 공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안전한 식수 공급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것은 진주시 수돗물 '하모수'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께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민선 7·8기 들어 시민들에게 질 높은 수돗물 공급을 위해 9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1, 2정수장 통합과 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623억원 규모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노후 상수관 354㎞를 교체했으며, 현재는 390억원을 투입해 상대·하대·상평동 일원의 노후 상수관 48㎞도 정비 중이다.

◇ 진주시, 장애인 구직박람회 개최…맞춤형 취업지원

경남 진주시는 오는 12월4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지역 내 등록장애인에게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용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2025년 진주시 장애인 구직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서부지사, 진주상공회의소, 진주교육지원청 등 다수의 유관기관이 함께 준비했으며 일자리에서 소외되었거나 취업 정보가 부족한 장애인에게 개인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취업서비스를 제공해 취업을 통한 자긍심 고취와 지역사회 내 자립생활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고용·복지 통합컨설팅관, 채용관, 부대행사관으로 구성햐 운영되며, 박람회는 총 25여 개 사업체가 참여한다. KTL(한국산업기술원)을 포함한 공기업과 사천지역 구인업체도 참여해 취업 선택 폭을 넓혔다. 1:1 현장 면접채용 뿐만 아니라 취업용 증명사진촬영, 스마트재활로봇체험, 네일아트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장애인의 체험 기회도 넓혔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구직박람회로 행사를 구성했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취업 기회를 얻어 자립생활을 이루고 희망찬 내일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진주시, 내년도 본예산 1조9452억원 편성…올해 대비 8.1% 증가

경남 진주시는 지난 21일 시의회에 올해 본예산보다 1471억원(8.18%)이 증가한 1조9452억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안을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618억원이 증가한 1조6468억원, 특별회계가 146억원이 감소한 2984억원이다. 분야별 예산액은 사회복지가 6808억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 지역개발, 환경, 농림, 교통, 문화·관광, 산업·기업, 일반행정 등 순으로 편성됐다.

제270회 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 나선 조규일 시장은 "시민이 보내준 성원에 힘입어 올해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많이 거뒀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올해 논개제, 도민체전,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국제여자배구대회, 진주남강유등축제,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 국제농식품박람회 등 전국 단위 행사를 잇따라 개최해 도시의 위상을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진주사랑상품권을 역대 최대 규모인 약 973억원 규모로 발행했고 노인 일자리사업을 사상 최대인 7100여 명으로 확대해 민생안정을 도모했다. 지난 3월에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초소형위성 '진주샛-1B' 발사에 성공했으며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특구에 지정돼 우주항공산업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11월6일에는 문산에 실크박물관을 개관해 진주실크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교통 정책도 눈에 띈다. 어린이·청소년 시내버스 100원 요금제, 전국 최초 진주형 MaaS와 하모콜버스 등 저렴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했다. 삼현여중 통학로 정비, 장재교 보행로 설치, 장재삼거리에서 부흥교차로 간 도로 확장, 중안지구 공영주차타워 조성, 호탄동 수소충전소 설치 등으로 교통 인프라를 확충해 교통 복지를 높였다.

이를 통해 진주시는 올해 6년 연속 대한민국 도시대상, 2년 연속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대상, 2025 건강도시상 대상,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 등을 수상해 대외적으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진주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이번 진주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15일 최종 확정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26년도 예산안을 설명하고 있다. ⓒ시사저널 김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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