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고래사냥' 출연한 '명품 감초'…원로배우 남포동, 81세로 영면

정윤섭 2025. 11. 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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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감초 연기의 대명사로 통하는 원로배우 남포동(본명 김광일)이 지난 23일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1970∼90년대 영화에서 감초 조연 배우로 활동하며 맛깔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2022년에는 영화 '감동주의보'에서 주인공의 할아버지 역할을 맡아 감초 배우로서 존재감을 거듭 입증했습니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인생을 산 명품 감초 배우 남포동은 81세로 영면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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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코믹 감초 연기의 대명사로 통하는 원로배우 남포동(본명 김광일)이 지난 23일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1970∼90년대 영화에서 감초 조연 배우로 활동하며 맛깔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원래 배우가 아니라 영화사 직원으로 제작부장까지 올랐던 고인은 1960년대 당시 부족했던 단역 때우기를 하다 전문 조연배우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1965년 코미디 영화 '나도 연애할 수 있다'로 데뷔한 뒤 '고래사냥', '투캅스 2'를 비롯해 무려 40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1990년대 인기 개그 프로그램에 출연해 '밤이 무서버'라는 유행어를 남기며 개그맨을 웃기는 배우로도 활약했습니다. 2022년에는 영화 '감동주의보'에서 주인공의 할아버지 역할을 맡아 감초 배우로서 존재감을 거듭 입증했습니다.

그러나 고인은 한때 사업 실패로 생활고에 시달렸고, 간암 수술까지 받는 등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인생을 산 명품 감초 배우 남포동은 81세로 영면에 들었습니다.

제작: 정윤섭·김다영

영상: 연합뉴스TV·한국영상자료원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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