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의 땅’ 태국서 韓 기술력 선보여

서재근 2025. 11. 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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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열린 글로벌 기계 전시회 '메탈렉스 2025 (METALEX 2025)'에서 펌프, 밸브, 스마트 센서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 기업들이 참가해 기술력을 선보였다.

올해 한국관을 통해 메탈렉스에 참가한 압력·레벨·온도 센서 제조사인 센서시스템기술(Sensys) 관계자는 "메탈렉스 참가는 올해로 세 번째다. 현지 바이어 300~400곳과 컨택하고, 최종 50여 곳이 부스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한국관에 참여 기업으로 선정되면 장비 운송, 부스 설치 및 디자인 등 여러 방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글로벌 수출 루트를 확보하고자 하는 중소·중견 기업에 매우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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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한국관’ 꾸려 9개社 지원
태국 기계 전시회 ‘메탈렉스’ 참가
“태국 및 동남아 신규 수주 도움”
“예산 등 정부 차원 지원 절실”
지난 19일(현지시간) 태국 수도 방콕 인터내셔널 무역·전시 센터(BITEC)에서 개막한 글로벌 기계 전시회 ‘메탈렉스’에 마련된 한국관 부스 전경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열린 글로벌 기계 전시회 ‘메탈렉스 2025 (METALEX 2025)’에서 펌프, 밸브, 스마트 센서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 기업들이 참가해 기술력을 선보였다.

지난 1987년 최초로 개최된 이후 올해로 39회째를 맞은 메탈렉스는 방콕 인터내셔널 무역·전시 센터(BITEC)에서 지난 19일(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됐다.

글로벌 전시그룹 RX의 태국 법인인 RX Tradex 주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독일과 싱가포르,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약 166개국 2400개사가 참여했다.

행사 주최 측은 4일간 10만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추산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통해 각국의 참가 기업과 바이어 간 신규 거래 등 연간 거래액 약 70억 THB 규모의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코트라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관을 꾸리고, 우리 기업들의 동남아 진출 활로 모색을 지원했다. 코트라는 지난 1988년 처음으로 메탈렉스에 참가, 올해로 21회째 한국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한국 참가 기업은 ▷센서시스템기술(압력 센서) ▷세광세록스(기타 공구) ▷제이앤디하이드로릭(기타 가전제품) ▷한국뉴매틱(진공 펌프) ▷에어랙스(에어컨) ▷링크솔루션(3D 프린터) ▷중앙카프링(기타 결합 부품) ▷미진시스템(기타 공구) ▷동진밸브(제어 밸브) 등 9개사다.

전시장은 첫날부터 각국의 다양한 기술과 전시물을 보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로 북적였다. 한국관을 찾은 사람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올해 한국관을 통해 메탈렉스에 참가한 압력·레벨·온도 센서 제조사인 센서시스템기술(Sensys) 관계자는 “메탈렉스 참가는 올해로 세 번째다. 현지 바이어 300~400곳과 컨택하고, 최종 50여 곳이 부스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한국관에 참여 기업으로 선정되면 장비 운송, 부스 설치 및 디자인 등 여러 방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글로벌 수출 루트를 확보하고자 하는 중소·중견 기업에 매우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국관 참여 기업들은 한국관을 통한 홍보효과와 관련해 “브랜드 및 제품 홍보에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

이동식 에어컨·오일히터 등을 만드는 에어랙스 관계자는 “메탈렉스 참가를 통한 제품 홍보가 실제 현지에서 영업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된다”며 “특히 주변국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바이어들의 방문도 이어져 신규 수주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참가 기업들은 태국 현지 시장 환경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3D 프린팅 기술기업 링크솔루션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한국관을 통해 메탈렉스에 참여했다”며 “신규 수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참가를 신청했고, 현장에서 만난 다양한 바이어들과 업계 관계자들을 통해 태국 시장에서 아직 3D프린터 관련 산업 시장 진입 장벽이 높다는 점을 알게 됐다. 이를 통해 수출 전략을 재편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장에서는 한국 중소·중견 기업의 수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예산 확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김용성 코트라 방콕무역관 관장은 “독일과 일본, 중국 등 글로벌 기계 산업 기업들이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으로 세를 빠르게 넓혀가는 상황에서 더 많은 한국 기업이 수출 활로를 찾고, 더 많은 고객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방콕=서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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