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스타 패싱한 넥슨·시프트업·스마일게이트, 고양 AGF 참석

김동필 기자 2025. 11. 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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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스타에 불참했던 대형 게임업체들이 다음달 개막하는 '애니메이션 X 게임 페스티벌(AGF)'에 대거 참가를 예고했습니다.

AGF는 애니메이션과 게임뿐 아니라, 만화, 웹툰, 라이트 노벨, 애니송, 버츄얼 유튜버 등 다양한 서브컬쳐 컨텐츠를 다루는 행사입니다. 행사장 내에서는 각종 프로모션 및 상품 판매, 토크쇼, 코스프레, 콜라보 카페와 같은 다양한 액티비티를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됩니다.

오늘(24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 네오위즈,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엔씨소프트, NHN, 시프트업 등 국내 주요 게임업체는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AGF 2025에 부스를 내고 참가합니다.

넥슨은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마비노기 모바일 부스를 AGF에서 선보입니다. 넥슨은 해당 상을 수상한 지스타에는 별도 부스를 차리지 않았습니다.

엔씨소프트도 빅게임스튜디오가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신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를 중심으로 부스를 냅니다. 넷마블 또한 2017년 출시한 스테디셀러 모바일 게임 '페이트/그랜드 오더' 8주년을 맞아 AGF에 참가를 예고했습니다.

국내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 기업이 모두 AGF에 참가를 결정한 겁니다.

스마일게이트 또한 대표작 '에픽세븐'과 컨트롤나인이 개발 중인 차기작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를 AGF에 출품합니다. 미래시는 스마일게이트가 지난 9월 도쿄게임쇼(TGS)에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와 함께 출품한 게임으로, 올해 행사에서 국내 최초로 일반 이용자들에 시연될 예정입니다.

네오위즈는 인기작 '브라운더스트2'를 중심으로 단독 부스를 운영합니다. 

NHN은 지난 8월 일본 시장에 먼저 출시한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어비스디아'를 선보입니다.

시프트업은 레벨인피니트를 통해 서비스하는 '승리의 여신: 니케'를 AGF에 출품합니다.

서브컬처 게임을 개발 중인 중소 규모 개발사들도 AGF에 대거 참가합니다. 

넥슨과 협업으로 '메이플 키우기'를 선보였던 국내 개발사 에이블게임즈는 제작 중인 차기작 '크레센트'를 최초로 선보입니다. 클로버게임즈도 지난해 AGF 출품작이었던 '헤븐헬즈'로 다시 행사에 참가합니다. 스튜디오비사이드도 2년 연속으로 AGF에 참가, 지난 20일 출시한 서브컬처 신작 '스타세이비어'를 팬들에게 알립니다.

한편 AGF는 올해 지스타에 대형 게임업체들이 잇달아 불참을 선언하고, 서브컬처 게임 비중이 늘면서 연말 국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게임 행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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